
[점프볼=사천/임종호 기자]청주신흥고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청주신흥고는 20일 경남 사천체육관에서 열린 제 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고부 E조 예선 첫 경기에서 경기 내내 천안쌍용고를 압도하며 95-65로 승리했다.
승리한 청주신흥고는 골밑에서 박상우(195cm, C)가 26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이상민(174cm, G)도 23점 3리바우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조성준(195cm, F)과 이주혁(182cm, G)과 함께 산뜻한 출발을 만들었다.
반면 천안 쌍용고는 부상자 속출 속에 경기에 나선 이강민(181cm, G)과 최윤성(201cm, C)이 분전했으나 경기 초반 내준 리드를 끝까지 되찾아오지 못하며 패배를 맛봤다.
경기 시작과 함께 청주 신흥고는 압박 수비와 내외곽의 조화를 이루며 초반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승주(170cm, G)와 조성준이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맹활약을 펼치며 14-0으로 앞서갔다. 반면 천안 쌍용고는 상대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5분간 무득점에 그쳤다. 이하람(181cm, G)의 외곽슛으로 뒤늦게 득점포를 가동한 쌍용고는 유효수(188cm, G)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2쿼터 첫 포문은 천안 쌍용고가 열었다. 최윤성의 골밑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천안 쌍용고의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쿼터 막판에는 유효수(188cm, G)가 U파울을 범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반면 청주 신흥고는 빠른 공격 템포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이상민(174cm, G)이 상대 수비를 헤집고 다니며 7득점을 올렸고, 조성준도 골밑은 든든하게 지키며 7득점을 기록했다. 14득점을 합작한 이들의 활약으로 신흥고는 46-22 격차를 더욱 벌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청주 신흥고가 달아나면 쌍용고가 쫓아가는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청주 신흥고는 쿼터 초반 이상민의 외곽슛과 박상우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박상우는 기민한 움직임으로 골밑을 책임지며 7득점을 올렸다. 조성준도 6득점으로 거들었다.
천안 쌍용고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까지 외곽이 잠잠했던 외곽포가 3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이강민과 유효수(188cm, G)가 각각 2개씩 터트리며 쫓아갔다. 특히 이상민은 내외곽을 오가며 15득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청주 신흥고는 박상우와 조성준이 공격 선봉장에 서 기민한 움직임으로 쉬운 득점을 만들어냈고 연달아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상우와 조성준은 14득점을 합작했다. 덕분에 신흥고는 65-49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들어서자 신흥고의 화력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이상민(174cm, G)과 이주혁(182cm, G)이 4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쌍용고를 무력화시켰다.
천안 쌍용고는 쿼터 초반 지역방어로 나섰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최윤성과 이강민이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쿼터 중반 쌍용고에 악재가 덮쳤다. 골밑을 든든히 지키던 최윤성이 U파울을 범하며 퇴장당했다. 이후 쌍용고는 4명의 선수로 남은 시간을 버텨야 했다.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인 신흥고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95-65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사진(청주신흥고 박상우)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