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춘계]청주신흥고의 든든한 골밑지킴이 박상우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3-20 2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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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청주신흥고는 20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E조 예선 첫 경기에서 천안쌍용고를 95-65로 완파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신흥고가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2학년 빅맨 박상우(195cm, C)의 역할이 컸다. 박상우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26득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전반에 10득점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그는 후반 16점을 추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상우는 기민한 움직임으로 쉬운 득점을 만들어냈고, 리바운드에도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성준을 비롯한 팀 동료들과의 호흡 또한 나쁘지 않았다.


신흥고 윤명수 코치는 박상우를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소개했다. 윤 코치는 “상우가 구력이 짧다 보니 아직은 자세가 높고, 미스매치 상황에서 몸싸움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 리바운드 가담도 여전히 부족하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신체 조건이 좋고 슛도 좋은 선수라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박상우 역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에게 이날 경기서 잘 안된 부분을 묻자 “몸싸움이나 리바운드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부분을 좀 더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으로 팀 승리에 공헌한 박상우는 자신의 활약에 대해 동료들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그는 “농구를 시작한지 2년밖에 안됐다. 그래서 아직은 상황별 요령이 부족하다. 오늘도 경기 중에 실수가 있었는데 팀 동료들이 다독여줬다.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면서 플레이하다보니 잘 풀렸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첫 경기부터 30점 차이로 대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한 청주신흥고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휘문고를 만난다. 1패를 안고 있는 휘문고를 만나 박상우가 이번에도 골밑에서 위력을 선보이며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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