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연패’ 한양대 정재훈 감독 “선수 구성 잘못, 패배는 내 책임”

김찬홍 / 기사승인 : 2018-03-22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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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찬홍 기자] 한양대의 거센 추격전은 결국 미수에 그쳤다.
정재훈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는 2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SUF 대학농구 U-리그서 경희대에게 66-78, 고려대전에 이은 2연패를 당했다. 가드진의 득점 부족과 실책을 16개나 범하며 거센 추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후, 정재훈 감독은 “접전에서 내가 선수 구성을 잘못했다. 패배는 내 책임이다. 상대의 스피드에 맞서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했어야 했는데 욕심을 부렸다.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승리를 뒤집지 못했다. 내가 선수 기용을 잘못했다”며 패배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한양대는 이번 경기서 3점슛 성공률이 좋지 못했다. 20개를 시도해 단 2개만 성공시켰다. 주전 슈터인 김기범이 3점슛 10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정 감독은 “왜 안터지는 지 모르겠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수확은 있었다. 지난 경기서 부상으로 결장한 배경식이 복귀해 1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재훈 감독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원래 이 정도 하는 선수다. 하지만 운동을 쉬다가 경기를 치르다보니 체력이 조금 부족했다. 마지막 순간에 다리가 안움직였다. 아쉬웠다”고 말했다.
2연패를 당한 한양대가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한양대는 26일 성균관대 원정을 떠난다. 정 감독은 “결정적인 순간에 리바운드를 뺐겼다. 기본적인 점을 다시 강조해서 다음 경기서는 승리를 거두도록 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다크호스 성균관대를 상대로 한양대가 반전을 시도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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