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경희대가 조선대와의 접전 끝에 4연승을 달렸다.
경희대는 3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67-66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종료 32.4초를 남겨두고 신철민에게 자유투 3개를 허용하면서 65-66, 역전을 허용했지만, 권혁준이 버저비터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개막 4연승이다. 하지만 웃지 못한 건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조선대를 상대로 분전 끝에 승리를 따냈기 때문. 박찬호가 발목 부상으로 빠지긴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경희대가 우세했다. 경희대는 박찬호의 공백을 스몰 라인업을 내세우며 만회하고 있다. 조선대와의 경기에서는 권혁준(18점), 권성진(14점), 최재화(12점)가 44점을 합작하며 승수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김현국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고개를 떨궜다. 자칫 조선대의 20연패 탈출 제물이 될 뻔했기 때문. “우리 선수들의 생각과 조선대 선수들과의 생각이 달랐다. 그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짧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찬호의 부재가 드러났던 경기였다. 37-37, 리바운드에서 대등하게 맞섰긴 했지만, 전반까지만 해도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박)세원이도 발목이 좋지 못하다. (박)찬호가 없다 보니 스몰라인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좀 더 보완해야겠다. 찬호는 아직 재활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희대는 4승으로 고려대와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음 경기가 중요해진 상황. 오는 12일 경희대는 홈으로 고려대를 불러들여 올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다.
김 감독은 “리바운드가 중요하다”며 힘줘 말했다. “높이와 스피드의 싸움이 될 것이다. 상대 높이를 어떻게 공략할지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결국 리바운드 싸움일 것으로 보인다.”며 승리 의지도 덧붙였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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