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레바논의 높이도 한국의 승리 행진을 막을 수 없었다.
한국 U16 남자농구대표팀은 3일 중국 포신 링난 밍쥬 체육관에서 대회 이틀째를 맞이한 U16아시아남자농구대회 예선전에서 각각 27점과 21점을 기록한 이승우(192cm, F)와 김재현(190cm, G)를 앞세워 높이로 맞선 레바논에 124-94로 승리를 거두고 사실상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개인기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인 한국은 12명의 선수 전원이 경기에 나서 모두 득점을 올렸고, 이중 6명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손쉽게 승리를 만들었다.
이승우의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한국은 김재현의 연속 3점포와 속공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이승우와 차민석(199cm, C)이 내, 외곽에서 손쉽게 득점을 따내며 점수 차를 늘려갔다.
한국은 1쿼터 중반이 다 되도록 레바논에가 불과 3점밖에 내주지 않은 반면 공격에서는 무려 18점을 얻어냈고, 이후에도 계속된 공격으로 리드는 더욱 늘어 가는 등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36-14로 크게 앞서 나갔다.
2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레바논이 힘겹게 공격을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한국은 내, 외곽에서 득점 기회를 착실하게 살리며 67-32로 격차를 늘리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 한국은 일본과의 예선 3차전을 대비해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인 뒤 후보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 속에 경기를 펼쳤고, 단 한 번의 흔들림 없이 여유 있는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2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4일 예선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과 조1위 싸움을 펼치게 되며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B조 2위와 8강전에서 맞붙게 된다.
<경기 결과>
(2승)한국 124(36-14, 31-18, 28-25, 29-37)94 레바논(2패)
(2승)일본 109(17-17, 36-12, 34-14, 22-14)57 인도(2패)
# 사진(이승우)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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