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고민 많았던 전현우 “슈터답게 자신감 가졌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04-04 20:3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힘든 상황 속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다행이다. 개인적으로 (이)우석이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고려대는 4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85-79로 이겼다. 최근 서동철 감독의 사퇴로 수장자리가 공석이 됐지만, 오히려 팀을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 주장 전현우(194cm, F)의 무거운 마음도 어느 정도 가벼워졌다.


특히 신입생 이우석의 활약이 반가웠다. 전현우도 “지난 경기부터 궂은일을 잘해주고 있다. 1학년 답지 않게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후배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전현우도 서서히 부담감을 내려놓고, 제 기량을 펼치고 있다.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는 10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에 그쳤지만, 지난 30일, 조선대와의 경기부터 슛감을 서서히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자신감 회복을 위해 최근 박세웅 코치로부터 받은 미션은 ‘경기 당 3점슛 10개 던지기’.


그는 “4학년이라 프로(진출)를 준비하기도 어렵고, 코치님과 하다보니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4학년이고,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시즌 초반보단 낫다.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들지만 팀원들도 따라와 주고 동기들도 도와주고 있다. 경험이 많은 만큼 내색하지 않고, 더 좋은 선배가 되려 한다”며 웃어보였다.


슛에서의 기복은 줄여야 할 숙제다. 전현우는 “오늘 슛이 잘 안 들어갔지만, 슈터이기에 자신감 있게 슛을 던지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또한 팀에 공격을 잘하는 선수가 많아서 궂은일이나 몸을 날리는 역할을 해서 팀의 분위기를 올리려고 한다”며 각오도 덧붙였다.


#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