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집중력의 차이에서 승부를 갈랐다.
한국 U16남자농구대표팀은 4일 중국 포산 링난 밍쥬 체육관에서 열린 U16 아시아남자농구대회 예선 마지막 일본과의 경기에서 73-76으로 패해 조2위를 기록해 마카오와 5일 마카오와 플레이오프전을 펼치게 됐다.
문정현(192cm, C.F)과 차민석(199cm, C)은 나란히 두 자리 수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실패했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선취점을 얻어냈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일본의 빠른 공격에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고, 쉽게 외곽슛을 허용하는 등 이전 예선 경기와는 다른 모습으로 경기를 펼쳤다.
여기다 공격에서도 손쉬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전반적으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국이 고전을 거듭하는 사이 일본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 공격으로 득점을 이어가며 9점차 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2쿼터 중반 한국은 문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한 점차 까지 따라 붙은 뒤 박무빈의 터프슛으로 역전을 만들었고, 박무빈이 다시 한 번 장거리 3점포를 터트려 분위기를 끌어 올리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이 시작되자 한국은 문정현과 차민석이 연거푸 골밑 공격으로 기어이 역전을 만들었다.
4쿼터 까지 근소하게 우위를 보이던 한국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위기를 맞이했다. 연거푸 상대에게 돌파를 허용했으며, 파울로 자유투 까지 내줘 순식간에 65-70으로 끌려갔다. 설상가상으로 회심의 골밑 공격이 실패한 뒤 일본에게 속공을 허용하고 말았다.
남은 시간 한국은 김재현의 3점포와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마지막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결과>
(2승1패)한국 73(8-16, 19-12, 26-4, 20-24)76 일본(3승)
(1승2패)레바논 88(24-22, 30-17, 15-25, 19-17)81 인도(3패)
# 사진(문정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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