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천안/강현지 기자] 미친 활약을 보인 김기범의 활약에 한양대가 마침내 웃었다.
한양대는 5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82-80으로 승리를 거뒀다. 3연패에서 탈출한 한양대는 단국대에게 3연패를 안기며 첫 승을 안았다.
3점슛 6개를 터뜨리며 슛감을 되찾은 김기범이 승리의 주역이 됐다. 40분을 모두 뛰며 39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박민상도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곁을 지켰다. 7점 6리바운드 4블록을 한 이승훈도 골밑에서 힘을 발휘한 것도 또 하나의 승인.
단국대는 윤원상(2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권시현(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꾸준하게 활약한 가운데, 임현택(23점 17리바운드)이 4쿼터에만 16점을 넣었지만, 끝내 팀 승리와 맞닿지 못했다.
권시현, 임현택의 연속 득점으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온 단국대였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연이은 실책과 저조한 야투율로 인해 한양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한양대는 박민상의 3점슛이 연속으로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고, 김기범도 외곽 대신 골밑으로 파고들며 힘을 보탰다. 단국대의 성급한 공격 또한 한양대에게 기회가 됐다. 속공으로 송수현, 김기범이 득점을 올린 한양대가 1쿼터, 18-8로 크게 앞섰다.
2쿼터는 3점슛이 펑펑 터졌다. 김기범의 3점슛이 2쿼터에만 3개가 터지면서 더욱 달아났지만, 단국대는 윤원상도 연속으로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무위에 그치게 했다. 단국대는 임현택과 표광일에 이어 권시현이 전반 종료 버저와 동시에 추가로 득점을 만회했지만, 한양대의 많은 움직임에서 파생되는 분위기를 저지하지 못해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은 38-25, 한양대가 13점 앞서갔다.
3쿼터 단국대는 권시현과 윤원상을 앞세워 격차를 좁혀왔다. 하지만 김기범의 적재적소에 터진 슛에 다시 흐름을 넘겨줬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양대가 실책으로 경기를 그르치며 단국대에게 흐름이 넘겨줬다. 단국대는 권시현, 윤원상에 권태완까지 가세한 가드진에서 10점을 몰아치며 54-53,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허용한 한양대는 김기범이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57-54, 일단 급한 불을 껐다.
단국대는 마침내 임현택이 살아나면서 한양대의 발목을 잡았다. 한양대도 지켜만 보고 있지 않았다. 박민상도 3점슛을 터뜨리며 맞불을 놨다. 여기에 김기범이 또 한 번 존재감을 발휘했다. 3분 33초를 남겨두고 먼 거리에서 던진 3점슛이 림을 갈랐다.
단국대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에 성공, 78-78,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한양대는 김민진과 이승훈이 잇따른 득점에 4점차 앞섰고, 단국대는 윤원상이 2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팀 승리와 맞닿지는 못했다.
<경기결과>
한양대 82(18-8, 20-17, 19-29, 25-26)80 단국대
한양대
김기범 3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민상 19점 8리바운드
이승훈 7점 6리바운드
단국대
윤원상 2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임현택 23점 17리바운드
권시현 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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