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男아시아] 월드컵 진출권 티켓 놓친 한국, 이란과 순위 결정전 치른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04-06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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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한국이 한발 더 뛰는 움직임을 보이며 호주의 높이에 맞섰지만 4강 그 이상을 바라보지는 못하게 됐다.


한국 U16남자농구 대표팀이 6일 중국 포산 링난 밍쥬 체육관에서 열린 FIBA U16아시아 남자농구대회 호주와의 플레이오프에서 60-69로 패했다. 월드컵 진출 티켓을 놓친 한국은 7일부터 순위결정전을 펼친다.


문정현(39분 53초)과 차민석(40분)이 풀타임에 가깝게 뛰며 24득점 10리바운드, 14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승부처에서 실책에 이은 득점 허용, 또 무리한 플레이로 인해 호주에게 흐름을 넘겨준 것이 아쉬웠다.


전반전까지는 한국이 28-20으로 앞섰다. 문정현과 차민석을 동시에 기용하면서 압박 수비로 호주의 공격 템포를 낮췄다. 수비에서 우위를 점하니 공격에서도 부담이 줄어들었다. 문정현의 연속 득점에 이어 차민석, 김도은까지 공격 분포도를 고르게 가져갔다.


하지만 3쿼터 한국은 호주의 높이에 발목이 잡혔다. 게다가 김재현이 시도한 외곽슛이 림을 돌아 나와 결국 3쿼터 3분 37초를 남겨두고 31-3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국은 박무빈의 3점슛으로 한 차례 위기를 넘겼고 차민석도 궂은일 가담과 동시에 팁인으로 공격까지 책임지며 38-33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4쿼터에도 차민석이 자유투로 득점을 쌓으면서 리드를 지켰지만, 호주의 압박 수비에 당황한 한국은 호주에게 3점슛까지 허용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문정현이 상대파울과 보너스 자유투를 얻어내며 흐름을 끊어냈다.


하지만 한국은 이후 2분간 차민석, 박무빈 등이 무리한 공격으로 흐름을 내줬고, 호주는 타무리 위지스의 3점슛과 젝슨 루크의 쉬운 골밑 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한국은 김재현의 3점슛이 골망을 가른 후 기습적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문정현까지 뒷심을 발휘해 61-58까지 쫓았지만,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C조에 속한 이란과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경기결과>
호주 69(13-12, 7-16, 13-10, 36-22)60 한국


#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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