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男아시아] 일본에 설욕한 한국, 5위로 대회 마무리

한필상 / 기사승인 : 2018-04-08 1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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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포산/한필상 기자]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만난 일본에게 패배를 안겼다.


한국 U16남자 농구대표팀은 8일 중국 포산 닝산 밍쥬 체육관에서 열린 FIBA U16아시아 남자농구대회 5-6위 순위 결정전에서 75-63으로 승리를 거두고 5위로 대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매 경기 꾸준한 활약을 보인 문정현(193cm, F)은 25점 14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되었고, 박무빈(184cm, G)과 양준석(178cm, G) 그리고 차민석(199cm, C)이 나란히 13점을 얻어내며 힘을 보탰다.


반드시 승리를 만들겠다는 선수들의 각오는 1쿼터부터 그대로 경기에 드러났다. 문정현은 저돌적으로 일본의 골밑을 파고 들었고, 양 팀 통털어 최장신인 차민석도 적극적으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의 시발점 노릇을 했다.


그러나 체력 저하 탓인지 수비 조직력이 문제였다. 일대일 위주의 일본의 공격에 드라이브 인 공격을 내줬고, 외곽에선 케이세이 토미나가에게 거푸 3점포를 내주며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2쿼터 중반 한국의 집중력 있는 공격이 위력을 발휘했다. 교체 투입된 박무빈은 외곽공격에 활로를 뚫었고, 문정현과 차민석은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만들었다.


이들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후반 리드를 벌려갔다.


다섯 명의 선수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몸을 날렸고, 공격권을 얻어낸 이후에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여기다 외곽에선 양준석(178cm, G)과 김재현(190cm, F)이 번갈아 가며 3점포를 터트리자 경기는 일순간 기울었다.


마지막 쿼터 일본은 안간힘을 다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한국의 어린 선수들은 한 번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듯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고, 10여점 가까운 리드는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이어져 한국의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다.


한국은 대회 전 목표로 했던 세계대회 출전권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일본과의 재대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결과>
* 5-6위 순위 결정전 *


한국 75(13-13, 19-14, 27-15, 21-16)63 일본


# 사진(문정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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