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협회장기] 부산중앙고-전주고 개막전 대승, 용산고 접전 끝에 안양고에 신승

이원희 / 기사승인 : 2018-04-09 2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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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여수/이원희 기자] 부산중앙고가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여수대회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부산중앙고는 9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A조 첫 번째 경기에서 여수화양고를 상대로 94-69로 승리했다.

부산중앙고는 이번 대회 돌풍을 노리는 팀이다. 선봉장은 최근 KBL 조기진출을 선언한 서명진(190cm, G)이다. 서명진은 이날에도 21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주전가드 김근형(180cm, G)이 23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골밑 자원 김용완(193cm, C)도 7점 9리바운드. 부산중앙고는 최근 몇 년간 협회장기에서 이렇다 할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 2012년에 열린 제37회 대회에서 준우승. 2015년 제40회 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이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선수단 사기가 크게 오른 상태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55-35로 크게 앞섰고, 9명의 선수가 득점을 기록할 만큼 공격 전술의 폭이 넓었다. 전반까지는 42-41로 승부가 꽤 팽팽했지만, 후반부터 부산중앙고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3쿼터 상대를 단 10점으로 묶은 뒤 그동안 29점을 폭발. 특히 서명진이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쳐 승기를 안겼다. 김근형도 3쿼터 6점으로 외곽 공격에 집중했다.

4쿼터에는 김동은(190cm, C)이 골밑에서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부산중앙고의 산뜻한 출발. 팀 내 최다 득점자 김근형은 “선수단 모두 이번 대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중앙고와 A조 선두 싸움을 벌이는 팀은 전주고다. 전주고는 지난 3월에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협회장기 인헌고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도 89-66 대승을 거뒀다.

이날 장동하(195cm,G)가 38점 18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진오(185cm,G)는 11점, 고정현(186cm,G)은 10점을 기록했다. 신동혁(195cm,F)도 9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춘계대회 MVP 출신 최성현(191cm,G)은 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뒤를 받쳤다.

전주고는 오는 10일 A조 두 번째 경기로 부산중앙고와 맞붙는다. A조 선두를 가릴 중요한 대결이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용산고와 안양고와의 C조 첫 번째 경기는 용산고가 70-68로 웃었다.

안양고는 지난해 열린 제4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용산고는 오랫동안 고등부 강호로 명성을 떨쳐왔다. 지난 3월에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는 안양고가 용산고에 75-64로 이겼다. 이번에는 승자가 바뀌었다. 용산고는 박인웅(192cm,F)이 21점 15리바운드, 박준형(196cm,F)이 15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심국보(190cm,G)도 17점을 기록했다.

안양고는 박민채(186cm,G)가 3점슛 4개 포함 2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다. 김형빈(202cm,C)도 13점 8리바운드, 이예환(178cm,G)과 정수원(192cm,F)도 15점씩을 올렸다.

3쿼터까지는 용산고가 62-51로 앞서 있었다. 하지만 4쿼터 안양고가 맹추격. 용산고는 4쿼터 9분여 동안 5득점으로 묶여 있었고, 안양고는 김형빈과 정수원의 활약을 앞세워 66-67,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용산고는 종료 직전 박인웅이 결정적인 득점인정반칙을 획득했다. 안양고는 마지막 공격에서 실책을 범해 아쉽게 패했다.

한편, B조 휘문고는 같은 장소에서 계성고를 93-60으로 대파했다. 휘문고는 정희현(202cm,C)이 30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 송동훈(177cm,G)도 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배성재(183cm,G)는 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B조 명지고도 배재고를 상대로 98-64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 박민철(189cm,G)이 3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이준혁(190cm,F)은 24점 5리바운드, 최민기(187cm,G)는 14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렸다.

C조 광주고는 강대부고를 87-75로 꺾고 첫 승을 따냈다. 이승훈(181cm,G)이 33점을 퍼붓는 동안 강임강(185cm,F)과 김기운찬(193cm,C)이 15점씩으로 힘을 보탰다. 김민우와 신가준은 12점. 6명의 선수만 득점하고도 이겼다. 흥국체육관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경기에서 홍대부고가 충주고를 96-51로 크게 꺾었다. D조 홍대부고는 무려 11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렸다. 두 자릿수 득점은 4명이었다. 유진(196cm,F)이 18점 5리바운드, 안정욱(196cm,F) 14점 6리바운드, 고찬혁(185cm,G) 15점 4리바운드, 박건우(187cm,G)는 13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흥국체육관)
(1승)부산중앙고 94 (22-20, 20-20, 29-10, 23-18) 69 여수화양고(1패)
부산중앙고
김근형 2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서명진 21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용완 7점 9리바운드

여수화양고
오수환 2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황영찬 14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신홍렬 10저 4리바운드

(1승)전주고 89 (23-11, 20-9, 25-16, 21-30) 66 인헌고(1패)
전주고
장동하 38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진오 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
고정현 10점 2리바운드

인헌고
김홍수 18점 13리바운드
최규석 15점 3리바운드 3스틸
한승빈 1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1승)용산고 70 (20-19, 22-17, 21-15, 7-17) 68 안양고(1패)
용산고
박인웅 21점 15리바운드
심국보 17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준형 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안양고
박민채 2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예환 1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정수원 15점 6리바운드
김형빈13점 8리바운드

(1승)휘문고 93 (23-14, 20-22, 24-10, 26-14) 60 계성고(1패)
휘문고
정희현 30점 11리바운드
송동훈 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배성재 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계명고
임태웅 16점 2리바운드 3스틸
이재영 13점 8리바운드 3스틸
허동준 10점 3리바운드

(1승)명지고 98 (20-19, 21-25, 28-13, 29-7) 64 배재고(1패)
명지고
박민철 3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준혁 24점 5리바운드
최민기 14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배재고
한현우 27점 8리바운드
명재민 1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석현 1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승) 광주고 87 (25-16, 12-16, 28-10, 22-26) 75 강대부고(1패)
광주고
이승훈 3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임강 15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기운찬 15저 9리바운드

강대부고
최재우 24점 9리바운드
고인범 20점 8리바운드
최승우 10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승) 홍대부고 96 (22-11, 27-10, 23-10, 24-20) 51 충주고(1패)
홍대부고
유진 18점 5리바운드
안정욱 14점 6리바운드
고찬혁 15점 4리바운드

충주고
신원준 29점 7리바운드
강현재 12점 4리바운드
서성현 5점 5리바운드

#사진_홍기웅 기자 (사진 서명진 신동혁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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