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협회장기] 금명중 김상윤의 바람, “영향력 있는 슈터로 성장하고파”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4-10 1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여수/임종호 기자] 올해 첫 공식대회에 나선 금명중은 광신중과의 첫 경기에서 74-49로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금명중은 1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중부 B조 예선에서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상윤(185cm, F)은 이날 경기서 10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상윤은 수치상으로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공헌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만난 김상윤은 “올해 첫 공식대회이자 첫 경기여서 긴장되는 부분도 있었다. 나는 특별히 한 게 없지만 다른 선수들 모두 제 역할을 해줬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김상윤은 공수에서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상대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연거푸 득점을 올렸고, 상대 패스 길목을 미리 알고 움직였다.


“첫 경기이다 보니 전반에는 다소 긴장했고 몸도 무거웠다”는 김상윤은 “전반 끝나고 코치님이 좀만 더 집중하자고 다독여주셨다. 그래서 선수들과 똘똘 뭉쳐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한 것 같다”며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상윤은 짧은 구력 탓에 아직은 경기에서 덜 다듬어져 있었다. 그는 “이제 농구를 시작한지 1년 반 정도밖에 안됐다. 경험은 적지만 욕심은 많았다”며 자신을 돌아본 뒤 “공격할 때 조급하다보니 안해도 될 실수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 공격에서는 볼 핸들링을 보완해야 하고 수비 자세도 낮출 필요가 있다. 많은 연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윤은 “올해가 중학생으로서 나서는 마지막 대회다. 앞으로 팀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슈터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차 목표는 본선 진출이다. 아직 예선이 두 경기가 더 남았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줬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알린 금명중의 다음 상대는 휘문중. 금명중이 결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상대다. 두 팀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조1위를 놓고 격돌한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종호 임종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