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여수/이원희 기자] 제물포고가 지난 대회 4강팀 삼일상고를 무너트리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제물포고는 13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여수대회 결선에서 삼일상고를 상대로 93-72로 승리했다. 제물포고는 8강에 올랐다. 명지고와 홍대부고와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두고 겨루게 됐다. 삼일상고는 지난 대회 4강에 진출했던 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는데 제물포고에 발목이 잡혔다.
제물포고는 김태호(189cm,G)가 3점슛 7개 포함 32점 3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활약했다. 김진재(181cm,G)도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차민석(201cm,C)은 15점 19리바운드, 양재일(182cm,G)도 12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삼일상고는 문가온(189cm,F)이 27점 13리바운드, 임동언(195cm,C)은 12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을 바랬다.
1쿼터 제물포고는 16-24로 뒤쳐졌다. 문가온 임동언에게 돌아가며 득점을 맞았다. 쿼터 막판에는 문가온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점수 12-24 더블스코어로 끌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2쿼터 제물포고의 공격이 살아났다. 18-28, 10점차로 밀리기도 했지만, 김진재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김진재는 순식간에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 제물포고는 30-34로 따라붙었고, 2분10초에는 박승재(180cm,G0가 역전 3점슛도 터뜨렸다(35-34). 제물포고는 2쿼터를 42-34로 앞섰다.

3쿼터에도 제물포고의 분위기였다. 상대 임동언과 심규현(172cm,G)의 득점 41-44로 쫓겼다. 이후에도 상대 속공에 휘말리며 46-47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제물포고는 김진재의 자유투로 분위기를 회복. 김근현(190cm,F)에게 3점슛을 맞은 뒤에는 양재일(182cm,G)이 외곽포로 응수했다. 51-51 동점을 내줄 때에는 김진재가 중요한 3점슛을 뽑았다. 공격 흐름을 되찾은 제물포고는 김태호가 3점슛 2개를 연달아 터뜨렸다. 3쿼터 점수 67-56이었다.
4쿼터 제물포고는 속공을 통해 쉽게 득점을 쌓았다. 삼일상고는 격차를 좁혀야겠다는 마음에 플레이가 조급했다. 제물포고는 이를 이용해 역습을 가했다. 차민석의 득점을 시작으로 김태호가 득점에 성공. 이후 차민석은 또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삼일상고는 문가온이 3점슛, 득점인정반칙 등 여러 방면에서 분투했다. 하지만 쉽게 점수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제물포고는 김태호의 속공 득점으로 삼일상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흥국체육관)
제물포고 98 (16-24, 26-12, 25-20, 26-16) 72 삼일상고
제물포고
김태호 3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진재 17점 3리바운드
차민석 15점 19리바운드
삼일상고
문가온 3점슛 5개 포함 27점 13리바운드
임동언 12점 9리바운드
김근현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홍기웅 기자(사진 설명: 김태호 김진재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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