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템포 방덕원은 1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A D3 디비전리그 sybc와의 경기에서 14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방덕원과 더불어 조용준(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현준(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힘을 낸 업템포는 75-63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방덕원은 “이겨서 기분 좋다. 풀리그 방식이라 매 경기가 결승이라고 생각한다. 한 경기라도 지면 치명적이다. 매 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업템포는 어렵지 않게 승기를 잡았다. 그럼에도 4쿼터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다. 골득실을 위해서다. 방덕원 역시 종료 약 5초가 남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대해 방덕원은 “우리의 목표는 전승이다. 근데 100% 이긴다는 장담이 없다. 그럼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리바운드에 참여해서 한번이라도 슛을 더 던지려고 했다”는 이유를 설명했다.
신장 207cm의 방덕원은 동호회 농구에서 독보적인 빅맨이다. 그를 막기 위해 상대팀들은 2, 3명이 붙고 때로는 거칠게 수비하기도 한다. 방덕원은 이 부분을 역이용해 동료들을 살려주고 있다.
“사견이긴 하지만 나를 막는 선수들이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두 손으로 밀면 무조건 파울인데 한번씩 불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야 되는데 힘든 것 같다. 팀 연습할 때마다 상대 수비가 나에게 몰리니까 동료들에게 빼주는 연습을 많이 한다. 그러다보니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방덕원의 말이다.
올해 D3 디비전리그는 변화가 있다. 기존 단기 토너먼트 방식에서 벗어나 5월부터 10월까지 단일 리그제로 진행된다. 12개 참가팀은 한 차례씩 모두 맞붙는 11라운드 풀리그(Full League)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방덕원은 “확실히 체계적으로 정착하려고 하는 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생활체육도 체계적으로 운영된다면 좀 더 유입이 되고 경기력도 올라갈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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