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여수/이원희 기자] 청주신흥고는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여수대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이다. 개막전부터 강호 경복고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청주신흥고는 조별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했다. 휘문고와의 대결에서 8강 진출을 노린다.
포워드 박상우(195cm,F)가 팀의 결선 진출을 도왔다. 박상우는 신장이 좋고 외곽슛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쓰임새가 많다. 10일에 열린 개막전 경복고전에서 13점 8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했다. 12일 충주고전에서도 9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상우는 “대부분 우리가 경복고에 질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었다. 결국 이겼다. 이번 협회장기에서도 최대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의 또 다른 장점은 리더십이 강하다는 것이다. 2학년인데도 동료들을 독려하는 장면이 많이 보였다. 박상우는 “선수들끼리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팀 미팅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다짐했다. 선수들의 소통이 잘되면서 청주신흥고만의 농구를 보여주고 있다. 첫 경기도 실책이 많았지만, 서로 잘하고 있다고 다독여준 결과다”고 웃었다.
박상우의 롤모델은 창원 LG의 센터 김종규다. 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는 김종규는 올시즌 평균 10.7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장을 이용한 플레이가 좋고, 슛 거리도 길다. 박상우는 “속공을 뛰는 모습과 슛이 좋고 리바운드를 열심히 하는 김종규 선수가 멋있어 보였다. 저도 궂은일을 많이 하고 싶다. 김종규 선수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배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는 “아직 부족하게 많지만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한다. 속공도 하고, 높이 점프해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3점슛도 장착해 힘을 보태겠다”면서 “궂은일도 잘해내 팀이 최대한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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