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협회장기] ‘엄서이 맹활약’ 춘천여고, 기전여고 꺾고 4강행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4-13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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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여수/임종호 기자] 춘천여고의 멀티 플레이어 엄서이(176cm, F)가 팀을 준결승에 올려놓았다.


춘천여고는 13일 여수 쌍봉초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고부 결선에서 엄서이(21점 18리바운드 9어시스트 9스틸)가 맹활약을 펼치며 기전여고를 74-56으로 눌렀다. 엄서이는 쿼드러플더블에 1어시스트 1스틸이 부족해 아쉽게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가볍게 준결승에 합류한 춘천여고는 14일 인성여고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기전여고는 김수진(21점 8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과 박세림(13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이 분전했으나 제공권 대결(74-33)에서 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엎치락뒤치락하며 맞섰다. 춘천여고는 간결한 패스플레이가 돋보였고, 기전여고는 박세림(173cm, G)과 김수진(177cm, C)이 15점을 합작하며 맞불을 놓았다.


춘천여고는 전반을 54-22로 크게 앞섰다. 패스 길목을 미리 알고 움직여 속공 찬스를 연거푸 만들어냈고,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골밑을 공략하며 기세를 올렸다. 엄서이와 최아정(176cm, C)은 전반에만 25점을 책임지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기전여고는 단조로운 공격 루트에 발목이 잡히며 분위기를 내줬다.


후반 들어서자 기전여고의 반격이 시작됐다. 앞선에서 빠른 손질로 춘천여고의 공격을 끊어냈고, 상대 수비의 빈틈을 잘 이용해 득점을 올렸다. 김수진을 선봉에 내세웠다.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13점을 몰아쳤다. 그러나 리드를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춘천여고는 후반 상대 기세에 눌리며 추격을 허용했다. 공수 모두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지우지 못했다. 수비에 균열이 생겼고, 공격에서는 쉬운 슛 찬스를 놓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춘천여고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내내 팀 공격을 이끌었던 엄서이가 경기 조율과 동료들의 찬스를 살리는데 주력하며 결국 승자가 됐다.



<경기결과>
*여고부 준준결승 *(쌍봉초체육관)
춘천여고 74(20-15, 34-7, 9-13, 11-17)52 기전여고
춘천여고

엄서이 21점 18리바운드 9어시스트 9스틸
최아정 17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예림 10점 9리바운드


기전여고
김수진 21점 8리바운드 2블록슛
박세림 13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사진(춘천여고 최지혜)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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