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협회장기] 막상막하 4강 전력. 안양고-홍대부고-무룡고-용산고 진출

이원희 / 기사승인 : 2018-04-14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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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여수/이원희 기자] 지난 대회 우승팀 안양고가 부산중앙고를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안양고는 14일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여수대회 남고부 8강에서 부산중앙고와 접전 끝에 85-67 대승을 거뒀다. 안양고는 4강에 올랐다.

이날 김형빈(202cm,C)이 30점 18리바운드로 골밑 중심을 잡아냈다. 이예환(178cm,G)도 2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 김도은(185cm,G)도 1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부산중앙고는 서명진(190cm,G)이 21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투했다.

1쿼터는 19-19 동점. 부산중앙고 서명진의 외곽포가 번뜩였지만, 안양고도 이예환과 박민채의 속공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김형빈이 골밑 득점을 적립했다. 쿼터 막판에는 정수원(192cm,F)과 김형빈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2쿼터부터 안양고의 분위기였다. 김도은과 김형빈이 득점에 성공. 이후 김도은과 이예환의 외곽포도 터졌다. 쿼터 막판에는 박민채의 3점슛과 김형빈의 득점을 더해 2쿼터를 45-35로 앞섰다.

3쿼터 안양고는 49-41 추격을 허용했지만, 박민채의 득점과 정수원의 3점슛으로 다시 54-44로 도망갔다. 김도은의 득점 뒤에는 김형빈이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3쿼터 점수는 61-47로 벌어졌다. 4쿼터 안양고는 김형빈의 연속 득점과 이예환의 속공으로 승기를 잡았다. 쿼터 중반 점수가 71-51이 됐다. 부산중앙고는 급한 마음에 실책이 늘어났다. 안양고는 김형빈의 득점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안양고는 지난 3월에 열린 춘계대회 준우승팀 홍대부고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홍대부고는 제물포고를 75-58로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장 190cm 이상인 선수들만 9명을 보유한 홍대부고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4강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안양고와 맞붙게 됐다. 최대 격전지다.

전반까지 홍대부고는 42-23으로 크게 앞서고 있었다. 2쿼터 막판 고찬혁(185cm,G)이 3점슛 두 방, 박무빈(185cm,G)과 김승협(178cm,G0도 속공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는 그때부터였다. 3쿼터 제물포고가 제대로 된 반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템포를 끌어올려 연달아 속공 득점을 기록. 쿼터 2분여 만에 30-42로 추격했다. 김진재(181cm,G)도 3점슛을 터뜨렸고, 박승재(180cm,G)도 골밑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김진재와 박승재가 속공 득점을 기록해 42-46으로 따라붙었다. 홍대부고의 위기. 하지만 홍대부고는 외곽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김승협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박무빈은 버저비터 3점슛을 터뜨리고 포효했다. 3쿼터 점수 56-43.

4쿼터 홍대부고는 고찬혁을 중심으로 승리 지키기에 들어갔다. 고찬혁은 연속 득점 뒤 63-49 상황에서 득점인정반칙을 획득. 이어 자유투 득점도 집어넣었다. 제물포고는 또 한 번 속공을 통해 56-68로 따라붙었지만, 유진(196cm,F)과 박무빈의 득점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유진은 막판까지 상대 골밑을 괴롭히며 홍대부고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홍대부고는 고찬혁이 17점 7리바운드, 박무빈이 15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승협은 11저 7리바운드 16어시스트 3스틸.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의 사촌동생인 선상혁도 14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무룡고는 청주신흥고의 돌풍을 저지하고 4강에 올랐다. 무룡고는 청주신흥고를 89-66으로 대파했다. 1쿼터부터 22-7로 산뜻한 출발. 전반까지 청주신흥고의 추격이 매서웠지만, 무룡고는 고비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챙겼다. 청주신흥고는 막판 체력이 떨어져 팀플레이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격차가 30점차나 벌어져 있었다.

이날 백지웅(190cm,F)이 3점슛 5개 포함 24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원투펀치로 활약 중인 김민창(186cm,G)도 21점을 기록했다. 문정현(194cm,F)도 골밑에서 23점 12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다했다. 청주신흥고는 에이스 이상민(174cm,G)이 29점을 몰아쳤지만, 팀 패배에 빛을 바랬다.

용산고는 양정고를 87-58로 대파했다. 용산고는 9명의 선수가 득점한 가운데 여준석(204cm,F)이 29점 11리바운드로 맹폭했다. 박준형(196cm,F)은 19점 12리바운드, 심국보(190cm,G)는 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정주영(175cm,G)은 7점 19어시스트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무룡고와 용산고가 4강에서 대결을 펼치게 됐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화양고체육관)
안양고 85 (19-19, 26-16, 20-16, 20-16) 67 부산중앙고
안양고
김형빈 30점 18리바운드
이예환 2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도은 1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부산중앙고
서명진 21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경문 11점 3어시스트
김근형 7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홍대부고 75 (21-13, 21-10, 14-20,19-15) 58 제물포고
홍대부고
고찬혁 17점 7리바운드
박무빈 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승협 11점 7리바운드 16어시스트

제물포고
김태호 17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봉상엽 16점 14리바운드
차민석 10점 9리바운드

무룡고 89 (22-7, 21-24, 27-21, 19-14) 66 청주신흥고
무룡고
백지웅 3점슛 5개 24점 9리바운드
문정현 23점 12리바운드
김민창 21점 2리바운드

청주신흥고
이상민 2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조성준 11점 13리바운드
이현춘 8점 6리바운드 2스틸

용산고 87 (23-12, 16-12, 21-15, 27-19) 58 양정고
용산고
여준석 27점 11리바운드
박준형 19점 12리바운드
심국보 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양정고
유창석 2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김기태 13점 9리바운드
정인호 10점 5리바운드

#_홍기웅 기자 (사진 설명: 안양고 김형빈 무룡고 백지웅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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