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여수/이원희 기자] “제 롤모델은 서울 SK의 김선형입니다.”
인성여고를 5년 만에 협회장기 우승으로 이끈 이소희(170cm,G)의 롤모델은 서울 SK의 김선형이다. 인성여고는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여수대회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 이소희는 15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온양여고와의 결승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32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했다. 팀도 72-6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여고부 최우수상(MVP)은 이소희가 가져갔다. 이소희는 “대회가 끝나 시원섭섭하다. 조별예선에서 플레이가 좋지 않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조직력이 좋아졌다. 팀이 우승해 기분이 좋다”고 밝게 웃었다.
이소희는 빠르고 공격 정확도가 뛰어난 선수다. 고비 때 뿜어져 나오는 외곽포도 있다. 강심장이다.
이소희는 “저는 드라이빙과 속공 상황에서 나오는 공격 능력이 좋다. 그중 드라이빙을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팀이 위기에 빠지면 제가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대회 내내 부담감을 잘 극복했다고 생각한다. 3학년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팀도 이소희의 비중이 절대적이라는 걸 알고 있다. 안철호 인성여고 코치는 “이소희는 항상 열심히 하고 적극적인 아이다. 공격 기술도 좋다. 팀 사정상 해야 할 역할이 많은데 책임감 있게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희의 롤모델은 SK의 주전가드 김선형이다. 대표팀 출신으로 올시즌 발목 부상을 이겨내고 팀을 챔피언결정전까지 이끌었다.
이소희는 “제 롤모델은 김선형 선수다. 농구를 잘하신다. 인성여고를 졸업한 선배님들의 플레이도 배우고 싶다. 가깝게는 이주연(삼성생명) 김지영(KEB하나은행) 선배님이 있다. 두 선배들처럼 당돌한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면서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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