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MBC배] 전년도 우승팀 목포대, 세종대에 신승(남대2부 종합)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7-10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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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임종호 기자] 전년도 우승팀 목포대가 접전 끝에 세종대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목포대는 10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최규선(27점 4리바운드 3스틸 3점슛 6개)과 강현민(18점 10리바운드 3블록슛)의 활약으로 세종대를 88-81로 제압했다. 심영도와 박영선도 25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도왔다.


세종대는 이경민(33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과 이재욱(18점 9리바운드)을 앞세워 경기 내내 목포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대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박영선의 골밑 돌파로 포문을 연 목포대는 1쿼터부터 외곽포 3개를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박영선은 6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자 세종대는 김홍규와 이재욱이 13점을 합작하며 맞불을 놓았다. 엎치락뒤치락했던 양 팀의 1쿼터는 20-19, 목포대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2쿼터 들어 세종대는 공수 밸런스를 잃지 않으며 흐름을 바꿔놓았다. 외곽 수비를 강화하며 실점을 최소화했고, 상대 골밑을 집중 공략하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갔다. 2쿼터 중반 역전(26-22)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탄 세종대는 마침내 역전(39-35)을 만들며 전반전을 마쳤다.


목포대는 박영선, 김세현, 강현민이 12점을 기록했으나 기대했던 외곽포가 터지지 않으며 끌려갔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세종대는 이현호의 외곽포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상대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며 실책을 유


발했고, 주장 이경민이 8점을 퍼부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되지 않으며 멀리 달아나지는 못했다.


공격에서 뻑뻑한 흐름이 계속되던 목포대는 3쿼터 중반 최규선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전반까지 잠잠하던 최규선의 손끝이 3쿼터 중반부터 달아올랐다. 3점슛 5개를 연달아 꽂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덕분에 목포대는 61-60으로 리드를 되찾아오며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시소게임을 펼친 양 팀의 희비는 경기 종료 직전이 되어서야 갈렸다. 목포대는 쿼터 중반 야전사령관 박영선이 파울 아웃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지만, 상대 팀 파울을 적극 활용했고, 경기 종료 13초 전 심영도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반면 세종대는 끝까지 목포대를 물고 늘어졌으나 승부처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고배를 마셨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대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주영훈(15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과 권예찬(15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과 제공권 대결(48-31)에서 우위를 점하며 초당대를 85-70으로 꺾고 첫 승을 따냈다. 권예준(14점), 권지윤(13점), 김동우와 정홍식도 각각 1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초당대는 안현준(2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과 김민수(13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가 분전했으나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패배를 떠안았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주도권을 잡기 위해 팽팽하게 맞섰다. 울산대는 주장 주영훈(9점)과 권예준(8점)이 1쿼터에만 17득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초당대는 안현모를 공격 선봉장에 내세웠다. 내외곽을 오가며 14점을 기록한 안현모의 활약으로 초당대가 23-21, 2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중반까지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으나 전반 막판부터 조금씩 울산대쪽으로 전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7명이 득점에 가세한 울산대는 공격 화력에서 우위를 점한 끝에 45-35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역시 울산대의 분위기였다. 팀플레이가 살아나며 상대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다.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손쉬운 득점을 연거푸 챙겼다.


권예찬이 후반에만 15점을 기록, 팀 공격을 이끌었고, 주영훈도 6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3쿼터 역시 우세(64-54)를 보인 울산대는 4쿼터 전 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초당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초당대는 빠른 공격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결과>
*남대 2부*
(1승)목포대 88(20-19, 15-20, 26-21, 27-21)81 세종대(1패)



목포대

최규선 2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6개
강현민 18점 10리바운드 3블록슛 3점슛 2개
심영도 13점 6어시스트 3점슛 2개


세종대
이경민 33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이재욱 18점 9리바운드
김홍규 1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1승)울산대 85(21-23, 24-12, 19-19, 21-16)70 초당대(1패)



울산대

주영훈 15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
권예찬 15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3개
권예준 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초당대
안현준 2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점슛 3개
김민수 13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구현모 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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