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상주/임종호 기자] 편입생 최규선(183cm, G)이 목포대의 새로운 공격 동력으로 떠올랐다.
목포대는 10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40분 내내 이어진 상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세종대를 88-81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최규선은 27점 4리바운드 3스틸 3점슛 6개를 터트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팀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 장기인 외곽슛을 꽂아넣었고, 수비에서도 근성있는 모습으로 앞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쿼터까지 7점에 그쳤던 최규선은 3쿼터에만 3점슛 5개 포함 20점을 몰아치며 맹위를 떨쳤다.
경기 후 만난 최규선은 “초반에는 상대 전력을 몰라서 좀 허둥지둥했다. 그래서 전반에 고전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도 팀 동료들이 다같이 열심히 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해 우석대 소속으로 MBC배에 출전했던 최규선은 올해 편입을 통해 목포대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치르는 공식 경기이기에 그에게는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최규선은 “편입 이후 처음 참가한 공식 경기였다. 그래서 초반에는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경기 내용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잘 풀려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가 목포대로 향한 데에는 진상원 코치의 구애 덕분이었다고. 최규선은 “지난 해 드래프트에서 떨어진 뒤 진 코치님이 ‘같이 운동해보지 않겠냐’고 제의를 해오셨다. 직접 와서 보니깐 운동할 수 있는 환경도 잘 갖춰진 것 같아서 좋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전후반 경기력이 달랐던 점에 대해서는 정신력에 차이가 있었다고 했다. “대회 준비를 되게 많이 했다. 그러나 전반전 경기력은 너무 실망스러웠다. 긴장을 하다 보니 몸이 좀 경직된 것 같다. 그래서 후반에는 정신 무장을 단단히 하고 나온 것 같다. 기본적인 것부터 하자고 얘기를 하고 나온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끝으로 최규선은 이번 대회 목표를 전승 우승으로 설정했다. 그는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게 목표다. 또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열심히 해서 1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성장을 약속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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