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MBC배] 고려대 연승 지휘한 강병수 감독 “선수 모두가 MVP”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7-13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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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임종호 기자] "12명의 선수 모두가 오늘 경기의 수훈갑이다“ 성균관대전을 마친 뒤 강병수 감독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3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경기에서 소나기 3점포와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더해지며 성균관대를 98-80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2승째를 기록, A조 선두를 차지했다.


경기 후 만난 강병수 감독은 “공수에서 선수들이 너무나 잘 해줬다. 고학년 선수들이 스타트를 잘 끊어줬고, 전반에 외곽이 폭발하며 쉽게 갈 수 있었다. 1쿼터에 승기를 잡으며 경기를 끌고 간 게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대학리그에서 7경기 출전에 그쳤던 유태민(183cm,G)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정확히 20분동안 코트를 밟았다. 강병수 감독도 평소 훈련 태도가 좋은 유태민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유)태민이는 평소 팀 훈련에 정말 열심히 임한다. 그래서 더욱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유태민의 훈련 태도를 칭찬한 그는 “오늘 경기에서도 태민이를 비롯한 고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서 경기를 잘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경기 초반부터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상쾌하게 출발한 고려대는 후반 들어 하윤기, 신민석, 이우석 등 신입생들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고, 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강 감독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강 감독은 신입생들의 활약에 만족을 표시하면서도 경험을 성장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전체적인 전력만 보면 우리 팀 신입생들의 기량이 우수한 편이다. 하지만 형들에 비해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다. 기량과 경험 두 가지를 잘 조합한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 단계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승을 선점한 고려대의 예선 마지막 상대는 동국대. 16일 동국대전에서도 강 감독은 선수들이 이날 선보인 경기력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오늘 경기와 마찬가지로 12명 모두가 제 몫을 다 해줬으면 한다. 그런 경기를 한다면 지금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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