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MBC배] 목포대, 울산대 꺾고 우승 9부 능선 넘어···서울대는 2승 수확(남대 2부 종합)

김찬홍 / 기사승인 : 2018-07-13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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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김찬홍 기자] 목포대가 난적 울산대를 꺾고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목포대는 13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 2부 울산대와의 경기서 73-67, 고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목포대는 3승으로 대회 선두에 올라섰다.
목포대는 에이스 최규선이 다소 부진했으나 주장 김성민이 19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김세현(17득점), 박영선(15득점)도 김성민을 뒷받쳤다. 울산대는 김동우가 2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막바지 집중력에 밀리며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전반전 내내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1쿼터에는 목포대가 7점을 넣은 김세현을 앞세워 11-10,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으나 2쿼터에는 울산대의 추격이 만만치 않았다. 울산대는 1쿼터에 4점을 넣은 김동우가 2쿼터에 10점을 넣으며 화력쇼를 보였고 조재현도 4점을 넣어 보탰다. 목포대는 주장 김성민이 10점을 넣어 반격했지만 울산대의 끈질긴 수비가 목포대의 공격을 막았다. 전반전은 29-27, 1쿼터를 끌려가던 울산대가 2쿼터에 뒤집으며 리드를 가져갔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목포대가 3점포를 넣으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울산대도 만만치 않았다. 김원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고 권예찬이 3점슛을 넣으며 기세를 탔다. 김동우는 연속 골밑슛을 넣어 박차를 가했다. 목포대의 추격도 강렬했다. 연달은 속공을 통해 분위기를 뺏기지 않았고 강현민이 골밑슛을 통해 38-38,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최규선이 3점포를 터트리며 41-38, 재역전에 성공했다.
목포대는 위기도 잘 넘겼다. 속공을 나가던 울산대 김동우에게 U파울을 범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잘 버텨냈고 오히려 최규선의 속공, 김세현의 골밑슛으로 고비를 넘겼다. 달리고 달린 목포대는 3쿼터에 위기를 넘기고 49-44로 앞섰다.
4쿼터에도 목포대의 빠른 발은 멈출 줄 몰랐다. 쉬지 않는 목포대의 농구는 울산대의 기세를 완전 꺾었다. 에이스에 의존하지 않고 선수들이 모두 뛰며 득점을 창출했다. 반면 울산대는 목포대의 수비에 기가 꺾이며 득점이 멈췄다. 57-50서 목포대 김성민이 3점슛을 넣으며 처음으로 점수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울산대가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울산대 김동우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골밑슛도 추가해 목포대의 뒤를 다시 쫓았다. 권예찬도 속공을 마무리하며 3점차(60-63)까지 따라갔다. 권예찬, 김원이 차례로 자유투를 넣어 63-63, 동점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2분 11초.
승리의 여신은 목포대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김성민이 스핀 무브 레이업을 성공했고 울산대는 공격을 턴오버로 기회를 넘겼다. 목포대는 공격서 1초를 남기고 강현민이 파울을 이끌어내 자유투로 1점을 추가했고 김세현이 속공을 마무리해 승기를 잡았다. 울산대는 파울 작전을 시도했으나 목포대는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하며 대회 3승째를 챙겨갔다.
한편 이후 열린 서울대와 세종대의 경기에선 난타전 끝에 서울대가 88-85로 승리했다. 종료 17초를 남겨두고 서울대 가드 이한결이 극적인 3점 위닝샷을 터트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한결은 위닝 3점슛을 포함해 6개를 성공하며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이준호 역시 30득점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세종대는 김홍규가 32점을 넣었지만 막바지에 서울대에게 집중력에서 밀리며 아쉽게 패배했다. 서울대는 이번 경기로 2승 1패, 세종대는 1승 3패로 대회를 먼저 마감했다.
1쿼터부터 한 치의 양보가 없었다. 양 팀은 1쿼터부터 빠른 농구로 득점을 올렸다. 1쿼터는 23-21로 세종대가 앞서갔다. 이후 2쿼터 역시 마찬가지였다. 끈질긴 수비로 서울대가 세종대의 뒤를 쫓았고 이준호의 득점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는 서울대가 45-41로 앞섰다.
분위기를 잡은 서울대는 강하게 세종대를 압박했다. 이한결-이준호의 빠른 발을 세종대는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두 선수는 3쿼터에 20점을 합작하며 세종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서울대는 3쿼터를 69-59, 10점차까지 벌이며 승리에 다가갔다. 4쿼터 5분전까지 10점차 간격을 유지하며 승리에 다가갔다.
하지만 세종대의 대추격은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두고 시작됐다. 세종대 에이스 김홍규가 연달은 득점을 성공했고 이재욱, 이경민도 힘을 보탰다. 김홍규는 골밑슛을 성공하며 81-81,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경기 종료 30초전까지 득점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종료 28초를 남겨두고 서울대의 마지막 공격. 서울대는 빠르게 하프 코트를 넘어와 공격을 준비했다. 볼을 돌리다 외곽에 이한결이 비어있는 위치에 있었고 패스를 받아 그대로 3점을 던져 적중시켰다. 세종대는 마지막까지 파울 작전을 시도했으나 이한결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문제없이 성공시키며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결과>
*남대 2부*
(3승)목포대 73(11-10, 16-19, 22-15, 24-23)67 울산대(2승1패)
목포대
김성민 19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세현 17득점 12리바운드
박영선 15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울산대
김동우 25득점 10리바운드
주영훈 37득점 15리바운드
(2승1패)서울대 88(21-23, 24-18, 18-17, 25-27)85 세종대(1승3패)
서울대
이한결 36득점(3점슛 6개) 7리바운드
이준호 30득점 14리바운드
세종대
김홍규 32득점 10리바운드
이경민 18득점 11리바운드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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