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기자] 대만 국가대표팀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FIBA 월드컵 예선 성적부진에 따른 결정이었다.
대만대표팀은 12일, 저우준산 감독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그간 대학대표팀을 이끌어왔던 찰스 헨리 파커 감독이 맡는다. 1948년생인 파커 감독은 그간 코치로서 성인대표팀을 서포트 해왔다.
주말에 윌리엄 존스컵이 개막하고, 곧 아시안게임이 열리지만 대표팀 감독을 교체한 이유는 단 하나. 대표팀이 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일본, 필리핀, 호주 등과 한 조였던 대만은 2라운드 진출을 두고 일본과 단두대 매치를 펼쳤지만 68-108로 완패한 바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저우준산 감독이 아예 대표팀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당분간은 코칭스태프로 남아 새 감독을 도울 예정이다.
파커 감독은 대만에 오기에 앞서 NBA 댈러스 매버릭스, USC 대학 등에서 코치로 일한 베테랑 지도자다. 현지 언론에서는 파커가 팀을 이끈다기보다는 ‘가르친다’라는 표현을 자주 써왔는데, 그만큼 연령대를 떠나 대만 농구계에서 두루두루 선수들을 봐주는 역할을 해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나서는 대학선발팀을 맡아 매년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한편 대만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홍콩, 카타르 등과 C조에 편성됐다.
#사진=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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