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MBC배] 서울대 넘은 울산대 준우승으로 대회 마감...우수 선수는 김동우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7-14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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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임종호 기자] 울산대가 준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 경기에서 웃었다.


울산대는 14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 2부 서울대전에서 77-56으로 승리했다. 권예찬(3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10개)이 맹활약했고, 권예준(15점)과 조재현(10점)도 팀 승리를 거들었다. 묵묵히 뒤에서 팀원들을 보좌한 김동우는 대회 우수 선수라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는 이준호(2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가 분전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울산대가 1쿼터부터 치고 나갔다. 권예준이 서울대의 패스 길목을 차단한 뒤 득점을 만들었고, 권예찬은 외곽슛 3개를 터트리며 기세를 잡았다. 1쿼터에만 14점을 합작한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20-11로 앞섰다. 서울대는 정다운과 이준호의 손에서 모든 득점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화력 대결에서 열세를 보이며 끌려갔다.


2쿼터 역시 리드는 울산대의 몫이었다. 쿼터 초반 짜임새 있는 수비로 상대 공격 루트를 잘 막아냈고, 득점 분포 역시 더욱 다양하게 가져갔다. 그러나 마무리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막판 상대의 거친 공세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34-27, 추격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쳤다.


서울대는 점차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강혁, 이준호, 정다운이 빠른 공격으로 쫓아갔고, 점수차를 한 자리로 좁히며 후반전을 준비했다.


후반 들어 울산대는 소나기 3점포를 앞세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권예찬은 3쿼터에만 외곽슛 4개를 집중시켰고, 권예준(5점)과 주영훈(4점)의 활약이 더해지며 61-37로 크게 앞선 채 4쿼터로 향했다.


서울대는 빈곤한 공격력에 허덕였다. 이준호가 3쿼터에만 6점을 책임지며 제 몫을 다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되지 않으며 추격의 불씨는 꺼져가는 듯 했다. 그럼에도 서울대는 마지막까지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이준호를 필두로 강혁, 정다운을 공격 선봉장에 내세웠고,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울산대는 4쿼터 들어 다소 득점이 주춤하긴 했으나 종료 부저가 울리는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결과>
(3승 1패) 울산대 77(20-11, 14-16, 27-10, 16-19)56서울대 (2승 2패)
울산대

권예찬 3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10개
권예준 15점 15리바운드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조재현 10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서울대
이준호 2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정다운 12점 5리바운드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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