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상주/임종호 기자] 17일 전주비전대에 뼈아픈 일격을 당한 용인대가 역전패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용인대는 18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한림성심대와의 예선전을 58-41, 승리로 장식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두 경기서 부진했던 김해지(186cm, C)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날 김해지는 14점 19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몸놀림을 선보였고, 골밑에서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활기를 띄었다.
생각보다 저조했던 예선전 성적에 아쉬움을 삼킨 김해지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생각보다 낮은 성적에 아쉬움은 남는다. 하지만 지나간 일이기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예선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 승리를 맛보며 전날(17일) 패배의 충격도 떨쳐냈다. 김해지는 “어제 경기는 연습한 게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단체로 멘붕이 왔지만 미팅하면서 마음을 다 잡았다”며 전주비전대와의 경기를 돌아봤다.
결의를 다진 김해지는 앞선 경기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지난 두 경기는 중요한 순간에 내 실수가 많았다. 그래서 오늘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임한게 잘 풀렸다. 상대보다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욱 강햇던 것 같다”고 말했다.
상대보다 큰 신장을 바탕으로 높이를 장악한 김해지. 그에게 20리바운드에 1개가 모자랐다가 알려주자 쓴웃음을 지었다.
김해지는 “팀에서 궂은일을 도맡아하는 게 내 역할이라 리바운드를 많이 잡는게 목표다. 얘기를 듣고 보니 아쉬운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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