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상주/임종호 기자] 수원대가 2015년 이후 3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수원대는 19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준결승전에서 김두나랑(2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최윤선(15점 7리바운드 3점슛 5개), 정은혜(12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단국대를 69-45로 꺾었다. 제공권(44-29) 대결에서도 단국대를 압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반면 단국대는 홍지혜(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을 뿐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되지 않으며 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2,3쿼터의 빈곤한 득점력(12점) 또한 단국대의 발목을 잡았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상대 수비의 빈틈을 파고들어 손쉽게 골문을 열었고, 제공권 대결에서도 팽팽하게 맞섰다. 수원대는 김두나랑(7점)을 앞세워 먼저 리드(18-16)를 잡았다. 그러자 단국대는 홍지혜(8점)가 팀 공격을 이끌며 맞불을 놓았다.
2쿼터 들어 수원대가 조금씩 치고 나갔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상대 득점을 8점으로 묶었다. 정은혜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김두나랑의 손끝 감각도 여전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수원대는 33-2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단국대는 김민정이 외곽포 2방을 꽂았으나 에이스 이명관이 주춤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후반 들어 판세가 급격히 수원대쪽으로 기울었다. 끈끈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잘 막아냈고, 속공이 살아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김두나랑, 최윤선, 정은혜가 각자의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해냈다. 이들은 후반에만 18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단국대는 추격 의지를 불태웠으나 3쿼터 4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뒤늦게 조서희(8점)와 이명관(5점)이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이미 기울어진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경기 결과>
*여대부 준결승*
수원대 69(18-16, 15-8, 18-4, 18-17)45 단국대
수원대
김두나랑 2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최윤선 15점 7리바운드 3점슛 5개
정은혜 12점 7리바운드
단국대
홍지혜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명관 8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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