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MBC배] 연세대 은희석 감독 “턴오버가 문제, 선수들 마음 잘 추스르길”

김찬홍 / 기사승인 : 2018-07-19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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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김찬홍 기자] 승리했지만 만족할 수 없었던 경기였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19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성균관대와의 준결승전에서 80-65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꾸준한 제공권 우위를 보이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날 승리로 연세대는 3년 연속 결승전에 올랐다.
경기 후 은희석 감독은 “연세대 온 이후에 턴오버를 많이 줄이려 했고 올해에도 정규리그 때 그랬다. 하지만 이번 대회서 턴오버가 많아지면서 경기를 이기는 게 쑥스러울 정도다. 이번 대회에 유난히 아쉬운 경기가 많다”며 경기 총평을 내렸다.
연세대는 성균관대를 상대로 고전했다. 상대 이윤수를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을 유도했으나 점수차를 벌이는 데 실패했다. 턴오버가 문제였다. 은 감독은 “선수들이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더 잡아줘야 할 부분이 많다. 문제점을 내가 놓친 것 같다. 그런 부분을 교훈 삼아서 빨리 다음 경기서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우리가 준비해온 프레스 공략을 제대로 시도하지 않았다. 그 부분을 선수들끼리 개인 능력으로 해결하길 바랬다. 선수들의 경쟁력이 될 수 있는 판단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선택을 잘못했다. 턴오버가 나오면서 선수들끼리 주늑이 들었는데 벤치에서 조절했어야 했다. 의도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3쿼터에 연세대는 리드를 빼앗기긴 했으나 외곽슛을 앞세워 바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은 감독은 “우리가 큰 빅맨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외곽 경쟁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늘 경기를 거울 삼아서 할 건 하고 말 건 말아야 하는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승전에 먼저 진출한 연세대는 또 다른 4강 경기인 고려대와 단국대의 승자와 맞붙는다. 은 감독은 “승부는 종료 부저가 울려야지 아는 것이다. 자존심을 지킬 것이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잘 인식하고 있다. 선수들이 마음만 잘 추스른다면 다음 경기도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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