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상주/임종호 기자] 지난 대회 결승서 맞붙었던 두 팀간의 경기서 광주대가 웃었다.
광주대는 19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준결승 경기에서 용인대를 61-5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광주대는 2연패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놓게 됐다. 에이스 강유림(17점 14리바운드)이 중심을 잘 잡았고, 김보연(14점)과 홍채린(13점)이 제 역할을 해내며 승리를 도왔다.
한편 용인대는 적은 득점 지원 속에서도 조은정(22점 15리바운드)이 고군분투하며 4쿼터 막판까지 맹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엎치락뒤치락했다. 먼저 리드를 잡은 쪽은 용인대였다. 용인대는 김수진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공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김수진이 2쿼터에서는 침묵을 지켰다. 그러자 조은정과 김희진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들은 2쿼터 팀의 모든 득점(13점)을 책임졌다. 하지만 전반 막판 상대의 거친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흐름을 넘겨줬다.
광주대는 경기 초반 저조한 야투율(3/20) 때문에 고전했다. 그러나 김보연과 홍채린의 외곽포를 기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들은 2쿼터에만 14점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전반 막판에는 잠잠하던 강유림도 6점을 보태며 상승세를 탔다. 화력 대결에서 앞섰던 광주대는 마침내 역전(31-24)을 만들어냈고 그대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광주대는 에이스 강유림이 단연 돋보였다.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올리며 3쿼터에만 9점을 기록했고, 리바운드도 적극 뛰어들며 높이에서 힘을 보탰다. 홍채린과 서지수 역시 내외곽에서 상대 수비를 뒤흔들어놓았고, 노수빈의 알토란같은 득점이 더해진 광주대는 격차를 20점 이상까지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반면 용인대는 조은정이 후반에만 12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상대 수비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 김해지가 뒤늦게 힘을 내며 4쿼터 중반부터 맹추격에 나섰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결과>
*여대부 준결승*
광주대 61(9-11, 22-13, 20-8, 10-18)50 용인대
광주대
강유림 17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
김보연 14점 2리바운드 2스틸 3점슛 4개
홍채린 1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용인대
조은정 22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희진 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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