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상주/김찬홍 기자] 파울 트러블을 극복한 고려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는 2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연세대와의 결승전에서 82-77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승리를 거둔 고려대는 MBC배 2연패를 달성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박준영이 있었다. 박준영은 2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진영은 1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연세대도 마찬가지겠지만 고려대는 이번 경기서 승리가 절실했다. 지난해에 5번 만나 2승 3패로 열세였다. 특히나 2017 MBC배 우승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했다. 7년 연속 정기전 무패는 실패로 돌아갔고 챔피언 결정전도 2연패를 하며 사실상 2017년 고려대는 고배를 삼켜야만 했다.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연세대를 만났지만 전통의 라이벌답게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오히려 고려대는 전반전까지 37-32, 근소하게 리드를 가져갔으나 불안요소가 많았다. 턴오버도 8개나 됐으며, 테크니컬 파울 포함 4개로 일찌감치 코트서 물러섰다. 박준영과 전현우가 3개, 하윤기도 파울 2개를 범했다.
이러한 불리함 속에서도 고려대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고려대는 연세대가 끈질기게 추격했음에도 불구,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3쿼터에 연세대를 단 13점으로 묶었다. 하윤기도 3쿼터 4분 14초 오펜스 파울로 퇴장당했으나 장신 가드들이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높이 열세를 최소화시켰다. 특히 신입생 이우석은 3쿼터에 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리드를 지켜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결국 4쿼터에도 고려대는 위기를 넘기며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나 이전까지 파울에 해매던 고학년들이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며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경기 초반 파울트러블에 해맨 고려대였지만 이를 넘기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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