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온양여고가 오래도록 기다렸던 정상등극에 성공했다.
온양여고는 28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83-67로 동주여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에이스 신이슬(170cm, G)은 2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우승에 일등공신이 되었고, 최지선(178cm, F)과 노은서(177cm, F)도 힘을 보탰다.
노은서의 자유투로 첫 득점에 성공한 온양여고는 곧바로 상대에게 3점포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노은서의 중거리슛, 김소선(178cm, G)의 골밑 돌파로 역전에 성공한 뒤, 신이슬의 3점슛과 백채연(165cm, G)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동주여고는 안주연(168cm, G)의 외곽슛으로 공격을 풀어갔지만 온양여고에 비해 낮은 높이로 인해 인사이드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오히려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밀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2쿼터 동주여고의 공격이 되살아는 듯 보였으나 3쿼터 공격의 핵인 박인아(168cm, G)가 파울 트러블로 물러나면서 코트 위에는 4명의 선수 밖에 남지 않아 무너지기 시작했다.
숫적 우세를 맞이한 온양여고는 차분한 공격으로 득점을 쌓아갔고, 시간이 갈수록 점수 차는 더욱 늘어나 큰 점수 차의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다.
온양여고 우승의 주역인 신이슬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열린 여중부 준결승전에서는 동주여중이 정민지(173cm, G), 공민경(176cm, F), 방보람(182cm, C) 트리오를 앞세워 63-50으로 숭의여중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동주여중 정민지는 3점슛 2개를 포함 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공민경과 방보람은 각각 15점과 14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U16국가대표 이해란(182cm, C)이 맹위를 떨친 광주 수피아여중이 김아연(165cm, G)과 최민주(179cm, C)로 맞선 전주 기전중에 85-7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수피아여중 이해란은 혼자 32점 30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경기 결과>
* 여고부 결승전 (스포티움) *
온양여고 83(21-15, 16-19, 28-14, 18-19)67 동주여고
온양여고
신이슬 2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최지선 15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노은서 1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동주여고
이윤미 23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안주연 2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경은 13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 여중부 준결승전 (스포티움) *
동주여중 63(14-17, 12-15, 11-10, 26-8)50 숭의여중
동주여중
정민지 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공민경 1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방보람 14점 2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숭의여중
심수현 29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7스틸
수피아여중 85(20-15, 24-11, 23-20, 18-24)70 기전중
수피아여중
이해란 32점 30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
김유선 16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유선 15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기전중
김아연 2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최민주 15점 2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서현경 13점 4리바운드 1스틸
# 사진(온양여고 신이슬)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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