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전주고와 홍대부고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춘계연맹전 우승팀인 전주고는 30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신동혁(195cm, F), 최성현(191cm, G), 김형준(191cm, F) 트리오를 앞세워 높이의 낙생고에 80-69로 이겼다.
전주고 신동혁은 고비 때 마다 득점을 만들며 20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최성현과 김형준도 각각 18점과 17점을 올리며 힘이 되었다.
시작과 함께 전주고는 최성현을 시작으로 신동혁과 김형준의 공격을 앞세워 공격을 풀어갔다. 최성현은 누구보다 빠르게 상대 코트로 볼을 운반했고, 신동혁과 김형준은 내, 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따내며 경기를 주도하는 듯 했다.
그러나 낙생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조재우(202cm, C)는 높이와 파워를 이용해 골밑 득점을 만들었고, 외곽에선 손영진(182cm, G)이 3점슛을 터트리며 전주고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승부가 기운 것은 4쿼터였다. 전주고는 낙생고가 거친 공격으로 점수 차를 좁히자자 신동혁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위기를 넘겼고, 또 다시 낙생고가 따라 붙자 이번엔 최성현이 직접 공격에 나서 오히려 점수 차를 늘렸다.
결국 경기는 전주고의 승리로 끝이 나면서 낙생고의 시즌 첫 우승의 꿈은 아쉽게도 좌절됐다.
이어진 홍대부고와 삼일상고의 경기에서는 한 때 17점차 까지 뒤지던 홍대부고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79-76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중반까지 홍대부고는 높이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삼일상고의 조직적인 공격에 쉽게 실점을 내줬고, 공격 역시 장점인 골밑 공격 보다는 무리한 일대일 공격으로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홍대부고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줬지만 안정욱(196cm, F)과 유진(196cm, F)은 높이를 앞세운 공격으로 꾸준히 득점을 이어갔고, 4쿼터에는 김승협(178cm G)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속공과 중거리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공격이 살아나자 흔들리던 수비도 좋아져 삼일상고의 공격을 잘 막아낸 홍대부고는 김승협과 고찬혁(185cm, G) 그리고 유진의 릴레이 득점을 성공시켜 짜릿한 치열했던 승부에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준결승전(스포티움) *
전주고 80(16-12, 23-21, 23-27, 18-9)69 낙생고
전주고
신동혁 20점 19리바운드 1어시스트
최성현 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김형준 17점 7리바운드 3스틸
낙생고
조재우 25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정이삭 1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홍대부고 79(19-12, 14-23, 21-22, 25-19)76 삼일상고
홍대부고
유진 22점 1리바운드
안정욱 21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승협 17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
삼일상고
이주영 24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근현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임동언 1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 사진(전주고 신동혁)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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