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주/임종호 기자] “종별 대회 때는 4강에 머물렀지만 이번엔 기필코 팀을 결승에 올려놓겠다” 삼일상고 김근현(191cm, F)이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삼일상고는 4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예선 경기서 무룡고를 88-76으로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근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위를 떨쳤다. 경기 내내 상대 수비를 헤집고 다니며 득점을 올렸고, 3개의 외곽포를 곁들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김근현은 “이겨서 좋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고 입을 연 뒤 “전체적으로 키가 작아서 뛰는 농구를 해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서 있어서 힘든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근현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의 원인을 적은 움직임으로 꼽았다. 그는 “코치님께서 경기 전 많은 움직임을 주문하셨는데 그걸 수행하지 못했다. 그래서 뻑뻑한 흐름이 이어졌고, 상대에게 추격 빌미를 제공했다”며 돌아봤다.
팀의 에이스이자 맏형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김근현은 “첫 경기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지기 싫었다.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자고 주문했다”며 승리 에너지를 자신감에서 찾았다.
올 시즌 아직까지 결승에 오른 적이 없는 삼일상고. 김근현의 시선도 결승전을 향하고 있었다. “직전 대회(종별)에서는 아쉽게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팀과 나를 위해서라도 꼭 결승전에 올라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를 거머쥔 삼일상고의 다음 상대는 천안쌍용고. 5일 쌍용고와의 경기에서도 김근현이 빼어난 득점 본능을 뽐내며 팀을 웃게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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