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주/임종호 기자] 김도연(190cm, F)이 전천후 활약을 펼친 동아고가 제물포고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동아고는 5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예선전에서 72-60으로 승리했다. 제물포고는 2패째를 당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한 김도연은 2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외곽슛도 4개나 터트리며 상대의 추격을 잠재웠고, 타이트한 수비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후 만난 김도연은 “평소보다 슛이 잘 터져서 이길 수 있었다. 또한 경기 중반부터 집중력을 찾아간 게 주효했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동아고는 경기 초반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도연은 “코치님께서 디펜스를 강조하셨다. 하지만 처음에는 우리가 방심해서 좀 고전했다. 그래도 갈수록 집중력을 끌어올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도연은 1학년부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한 출장 시간을 보장받으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경기에 많이 뛰어서 좋다. 하지만 그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코치님께서 수비에서 근성 있는 모습을 원하셔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도연의 롤 모델은 이정현(전주 KCC).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인만큼 이정현의 다양한 장점을 닮고 싶다고. 그는 “슛도 좋고 파워도 뛰어나서 롤 모델로 삼았다. 수비력도 본받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도연은 노력형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직은 무명에 가깝지만 언젠가는 내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 노력형 선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자신의 미래를 그렸다.
끝으로 김도연은 “이번 대회는 무조건 8강 이상을 목표로 하고 나왔다. 내가 해야 될 역할을 코트에서 보여주되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임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무난한 시작을 알린 동아고는 6일 명지고와 조1위를 놓고 격돌한다. 이날 경기서도 김도연이 제 몫을 다해내며 팀에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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