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팀 접수, 96팀 참가'..KBA 3x3를 향한 기분 좋은 기현상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12-1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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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2018년의 대미를 장식할 ‘2018 KBA 3x3 농구대회’를 향한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가 확인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성남실내체육관과 가천대실내체육관에서 ‘FIBA 3x3 아시아컵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2018 KBA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와 달리 많은 선수들의 관심 속에 무럭무럭 성장한 한국 3x3는 2018년의 끝자락에 올해 마지막 3x3 대회를 개최하며 다가 올 2019년의 준비를 시작한다.


사실상 2019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FIBA 3x3 아시아컵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2018 KBA 3x3 농구대회에는 중, 고, 오픈부, 여자 오픈부 4개 종별에 무려 96팀이 출전을 확정해 대회 관계자들을 깜짝 놀래켰다.


당초, 이 대회는 4개 종별에 5-60팀을 정도만 참가 신청을 받으려던 대회였다. 대회 장소도 성남실내체육관 한 군데였다. 대회 개최 날짜가 연말이고, 크리스마스 연휴를 시작하는 주말이라 협회의 걱정도 컸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대회 공지가 나간 후 폭발적인 반응 속에 중등부와 고등부는 3일 만에 일찌감치 접수가 마감됐고, 오픈부 역시 내노라 하는 한국 3x3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올스타전에 가까운 라인업이 구축됐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접수가 마감되자 참가 팀보다 접수대기 팀이 더 많아지는 기현상도 벌어졌다.


최근 3x3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중, 고등부 선수들은 너무 이른 접수 마감에 당황해 하면서도 ‘그러면 취소 팀이 나올 수 있으니 대기라도 하겠다’며 접수대기를 신청했다. 그런데 이렇게 접수대기를 신청한 팀만 40팀이 넘어가 협회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 즐거운 비명을 지른 협회 측은 한 팀이라도 더 대회에 참가시키기 위해 부랴부랴 가천대실내체육관을 섭외했고, 중, 고등부 팀을 기존 계획보다 2배씩은 더 참가시켰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나서겠다고 신청한 팀을 모두 합치면 110팀이 넘어간다며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이 대회에 이렇게 큰 호응을 보내주실 줄 몰랐는데 감사할 따름이다. 한국 농구가 침체라고 하는데 3x3만큼은 그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것 같다. 많은 팬과 농구 동호인들이 3x3에 큰 환호를 보내주고 있는 만큼 우리 협회도 좋은 컨텐츠로 참가 선수들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6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내실 있게 잘 치르겠다고 이야기 했다.


총 96팀의 참가가 확정된 이번 대회 오픈부와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2019년 열릴 예정인 FIBA 3x3 아시아컵 2019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FIBA 공인 대회로서 참가 선수들에게는 FIBA 3x3 개인 랭킹 포인트가 주어질 예정이다.


그리고 이 대회의 주요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라 사정상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팀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전망이다.


#사진_점프볼DB(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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