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릴라드 타임이 승부를 갈랐다. 릴라드가 3쿼터를 지배하며 포틀랜드의 원정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31-127 4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로 포틀랜드는 지난 11월 22일 밀워키 벅스전부터 이어왔던 원정 6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팀의 원정 연패 탈출을 이끈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29, 190cm)였다. 릴라드는 이날 3점슛 6개 포함 39득점(FG 55%)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3쿼터 평균 득점 9.8득점(FG 49.2%)으로 이 부문 전체 1위에 올라 있는 릴라드는 이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3쿼터를 자신의 시간으로 장식했다.
전반전까지 7득점에 그쳤던 릴라드는 3쿼터부터 볼 없는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가져갔고, 빅맨의 스크린을 타고 나와 3점슛을 몇 차례 성공시키며 본격적으로 득점 본능을 뽐내기 시작했다. 릴라드는 이후에도 스크린을 타고 쏘는 슛은 물론 수비수를 달고 쏘는 터프슛까지 모두 림으로 통과시키며 그야말로 신들린 슛감을 선보였다.
릴라드는 3쿼터에만 3점슛 6개 포함 22득점을 폭발했다. 그는 득점을 성공시킨 뒤 손목에 시간을 가르키는 특유의 세리모니를 펼치며 스웩을 한껏 과시하기도 했다. 4쿼터에도 릴라드의 활약은 계속 됐다. 고비 때마다 돌파 득점을 올리며 상대 추격을 막아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한편, 릴라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한 포틀랜드는 클리퍼스를 6위로 내려 앉히고 서부 컨퍼런스 단독 5위로 도약했다.
지난 2015년 여름 포틀랜드와 5년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은 릴라드는 이후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부동의 에이스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릴라드는 올 시즌에도 평균 26.9득점(FG 44.5%)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7.6%(평균 2.9개 성공)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_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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