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DB 포스터, “난 외국선수 순위 2등, 1등은 라건아”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2-18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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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시즌이 끝난 뒤 최고의 외국선수로 인정받고 싶다. 지금 내 순위는 2등인데 최소한 3등 안에 들 거다. 1등은 라건아다.”

원주 DB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105-79로 이겼다. DB는 이날 승리로 10승 14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마커스 포스터는 3점슛 5개 포함 27점을 올리고, 리온 윌리엄스는 22리바운드를 잡아 팀 승리의 중심을 잡았다. 윤호영과 이광재, 김현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팀을 승리로 이끈 포스터는 “오늘 슛감이 좋고, 할 수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자신감 있게 슛을 던지고 적극적으로 한 게 잘 되었다”며 “경기 전 몸 풀 때부터 슛감이 좋아서 ‘오늘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포스터는 시즌 초반에 비해 팀에 녹아들며 득점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터는 “초반에는 경기에 들어가면 그냥 플레이를 했다고 볼 수 있다”며 “지금은 벤치에서나 집에서 왜 못 했을까 생각하고, 혼자서 경기 영상을 보며 뭐가 잘못되었고, 어떻게 하면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잘 할 수 있는지 분석했다”고 KBL 무대에 적응한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건 모든 걸 갖춘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의 플레이를 원하신다”며 “오늘은 슛을 많이 던지기 바라셨는데 어떤 때는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와주길 바라신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책임감과 역할을 주니까 하루하루 플레이를 하는 게 즐겁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장신 외국선수 동료가 저스틴 틸먼에서 윌리엄스로 바뀌었다. 포스터는 “윌리엄스는 큰 덩치로 스크린을 잘 걸어주는 게 장점”이라며 “경험도 풍부해서 날 잘 도와주고 내 플레이를 하는데 잘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고 윌리엄스와 뛸 때 장점을 들려줬다.

포스터는 이번 시즌 목표를 묻자 “메인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플레이오프만 나가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거다”며 “다른 목표도 생겼다. 시즌이 끝난 뒤 최고의 외국선수로 인정받고 싶다. 지금 내 순위는 2등인데 최소한 3등 안에 들 거다. 1등은 라건아”라고 했다.

포스터가 내외곽 누비며 득점력을 발휘하기에 DB가 10승을 거뒀다. DB도, 포스터도 경기를 거듭하며 성장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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