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현민, T-파울 2회로 퇴장 당한 이유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2-19 2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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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김현민이 최진수와 신경전에 이어 욕설을 해 퇴장 당했다.

부산 KT는 19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김민욱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91-90으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15승(9패)째를 거두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오리온은 15번째 패배(9승)를 당했다.

치열한 승부였다. 데이빗 로건이 부상으로 결장한 KT는 마커스 랜드리(29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득점을 주도하는 가운데 양홍석(23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종횡무진 활약했다. 여기에 김영환(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김민욱(12점 5리바운드)이 이들을 도왔다.

한호빈이 결장한 오리온은 대릴 먼로(2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제이슨 시거스, 최진수(이상 19점)의 득점포로 KT와 맞붙었다.

KT는 3점포를 앞세워 근소하게 앞서나갔지만, 2쿼터 중반 김윤태가 발목 부상을 당하는 불운에 빠졌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3쿼터 막판 김민욱의 짜릿한 3점슛 한 방으로 79-71, 8점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KT는 오리온의 빠른 공격에 주춤거렸다. 87-85, 턱밑까지 쫓겼다. 양홍석의 3점슛이 빗나갈 때 리바운드 자리 다툼을 하던 김현민과 최진수가 몸싸움을 했다. 두 선수는 하프라인을 넘어서며 신경전을 이어나갔다.

심판이 휘슬을 분 뒤 두 선수 사이를 떼어놓았다. 뒤이어 한 번 더 휘슬이 울렸다. 오리온 벤치에선 장문호가 판정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높인 가운데 오리온이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오리온의 작전시간이 끝난 뒤 김현민과 최진수의 신경전이 정리되었다. 김현민과 최진수의 더블 테크니컬 파울에 이어 김현민의 테크니컬 파울이 추가되었다. 오리온 벤치(장문호의 항의)에는 테크니컬 파울 경고가 주어졌다.

김현민은 테크니컬 파울 2회로 퇴장 당했다.

KT는 88-87로 역전까지 당한 뒤 랜드리의 활약과 1.3초 전 김민욱의 결승 자유투로 1점 차 승리를 챙겼다.

박빙의 승부가 끝난 뒤 김현민과 최진수가 똑같이 몸싸움과 신경전을 펼쳤는데 김현민만 퇴장 당한 의문이 남았다.

KBL 경기본부 관계자는 “김현민과 최진수가 신경전을 펼쳐 더블 테크니컬 파울이 불렸다. 김현민이 그 뒤에 벤치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오리온 선수에게 욕설을 해서 추가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고 김현민이 퇴장 당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현민은 경기 영상 분석을 통해 퇴장 당하는 과정이 심했다면 재정위원회에 올라갈 수도 있다. 그렇지 않다면 테크니컬 파울 2회에 따른 벌금 40만원을 내야 한다.

김현민은 이날 11분 14초 출전해 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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