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KT가 로건의 부상 대체 선수로 스테판 무디(25)를 낙점했다.
KBL은 지난 18일 데이빗 로건의 8주 부상을 공시했다. 좋지 않았던 로건의 햄스트링이 결국 다시 탈이 난 것이다. 부산 KT는 로건이 KBL 지정 주치의에게 8주 이상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교체카드 소진 없이 외국 선수를 교체할 수 있게 됐다. 로건 대신 새롭게 합류할 주인공은 무디다.
무디는 2017-2018시즌 그리스 케팀노 크레탄 킹스에서 26경기 평균 24분 8초간 뛰며 15득점 2.2리바운드 3.8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6.0%(50/139, 평균 1.92개)를 기록했다. 1993년생인 무디의 포지션은 포인트가드이며, 2016년 NBA에 도전한 바 있다. 그리스에서 뛰기 전에는 터키리그에서도 뛰었다.
최근에는 벨라루스 리그 트스모키 민스트에서 17경기 평균 13.3점 2.4리바운드 3.6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9.3%(35/89, 평균 2.06개)를 기록했다. 신장은 178cm, KBL 외국선수 신장 규정(단신 외국선수 186cm 이하)에는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적으로 KBL에서 신장측정을 마쳐야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한국을 떠나게 된 로건은 올 시즌 17경기 평균 17.5득점 2.7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 특히 3점슛 성공률에 있어서 40.9%에 달하며 KT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었다.
무디는 20일 한국에 입국, 외국선수 등록에 필요한 서류 절차를 밟을 전망. 21일 오후 2시 KBL 센터에서 신장 측정을 할 예정이며 비자 발급만 빨리 진행된다면 22일 DB 전에 출전할 수 있다. 서동철 감독이 19일 오리온전을 앞두고 "지금 영입하려고 하는 선수는 로건과는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전형적인 포인트가드 스타일이다"라고 말한 선수가 바로 무디인 것.
한편 로건 없이 치른 19일 오리온과의 홈경기에는 91-90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와 공동 2위에도 올랐다. 또 다시 위기를 넘긴 KT는 오는 22일 원주로 떠나 DB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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