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 73 - 71 창원 LG]

DB 두 외국선수 메이튼과 프리먼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창원 LG의 1라운드 맞대결. 원정팀 DB가 73-7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이날 DB 얀테 메이튼과 레나드 프리먼은 이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튼은 21분 21초 출전 2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프리먼은 18분 39초 출전 8점 10리바운드 1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올 시즌 메이튼과 프리먼은 각각 평균 19분 53초, 20분 7초를 뛰며 출전 시간을 비슷하게 가져가고 있다. DB는 10개 구단 가운데, 두 외국선수의 출전 시간 차이가 가장 적다.
덕분에 40분 내내 일정한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DB는 성적에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날 경기서도 제대로 나타났다.
1쿼터 먼저 출발한 메이튼은 첫 득점을 시작으로 김종규에 속공 패스, 본인의 속공으로 순식간에 7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에서 물꼬를 터준 메이튼은 1쿼터 팀의 리드(24-16)를 주도한후 프리먼과 교체됐다.
이어진 2, 3쿼터에서는 프리먼이 출격했다. LG 1옵션 외국선수 아셈 마레이를 막기 위해 투입된 프리먼은 두 쿼터서 마레이를 7점으로 틀어막으며 제 역할을 다했다. 6점 8리바운드(수비6/공격2)를 기록한 프리먼은 메이튼과 다시 바통터치했다.
마지막 4쿼터, 메이튼이 마무리 지었다. 3쿼터를 전부 쉰 덕에 체력이 많이 남아있던 메이튼은 펄펄 날았다. 4쿼터 최다인 11점을 몰아넣으며 역전(65-64)과 쐐기골(70-64)을 터뜨렸다.
LG는 마레이(34분 36초, 13리바운드 22리바운드)와 2옵션 압둘 말릭 아부(5분 24초, 3점 1리바운드)의 격차가 컸다. 출전 시간 불균형도 심했다. 마레이는 올 시즌 최다인 22리바운드(수비11/공격11)를 잡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또한 DB의 높이에 당황한 나머지 주특기인 골밑 공격을 주저한 마레이는 “투맨 게임의 기본인 픽앤롤보다 픽앤팝을 위주로 공격하고 있다”는 신기성 SPOTV 해설위원의 말처럼 이전 경기보다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즌 3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_정을호 기자
점프볼 / 최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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