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국제유소녀] '결승만 남았다!' U12부는 한일전, U15부는 일본의 집안 싸움... 초대 챔피언 주인공은?

부산/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0 0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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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조형호 기자] 사상 첫 WKBL이 주최하는 국제 유소녀 농구대회의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지난 28일(목)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개막해 30일(토)까지 진행되는 ‘2025 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 with BNK금융’이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WKBL이 처음 시도한 이번 국제 유소녀 농구대회는 BNK금융과 동아오츠카, 몰텐, 이디야커피, 매일우유, 아잇스포츠, 부산대학교 등이 후원해 대회의 질을 더욱 높였다.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총 17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 팀이 강세를 보였다. U12부에 출전한 리틀 소닉스와 오키나와 이토만 미나미초 등 두 팀 모두 준결승 무대를 밟았고 미나미초가 4강에서 리틀 소닉스를 51-39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3전 전승에 이어 준결승에서 스타피쉬를 완파한 온양동신초와 리틀 소닉스를 꺾고 올라온 미나미초가 U12부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양 팀을 이끄는 야전사령관이자 에이스 김나희(37번)와 안주 키나(6번)의 맞대결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선에서도 만났던 두 팀의 경기는 온양동신초의 승리(38-33)로 끝난 바 있다.

U15부 결승행 티켓은 두 장 모두 일본 팀이 따냈다. 예선 1위로 올랐음에도 추첨 불운으로 6강을 치러야 했던 하츠 바스켓볼은 6강에서 온양여중을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고, 4강에서는 대만 중등부 최강 타이페이 시립 민주 실험중학교에 경기 내내 끌려갔으나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38-37, 1점 차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반대 시드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카고 클럽이 이변 없이 결승에 안착했다. 4강에 직행한 카고 클럽은 국내 엘리트 농구부 동주여중을 38-24로 격파하고 우승 도전을 향한 여정을 이어나가게 됐다.

한편, 결승 진출에 실패한 팀들간의 순위 결정전도 박진감 넘치는 승부의 연속이었다.

U12부에서는 결승 진출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킨 리틀 소닉스가 한국 스타피쉬를 꺾고 3위에 올랐고 5-6위전에서는 대만 안컹초가 한국 부산대신초를, 7-8위전에서는 한국 BNK가 한국 전주스포츠를 각각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동주여중은 U15부에서 국내 팀 유일 입상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3-4위전에서 타이페이 시립 민주 실험중학교를 상대한 동주여중은 45-36으로 승리했다. 5-6위전에서도 온양여중이 대만 이-란 원화 시립중학교를 꺾고 5위에 올랐고, 7-9위 결정전에서는 2승을 차지한 구일중이 7위, BNK(1승 1패)와 부산 모션(2패)이 그 뒤를 이었다.

한일전이자 리벤치 매치가 성사된 U12부 결승과 일본 팀들간의 집안 싸움이 치러질 U15부 결승. 손에 땀을 쥐게 할 유소녀들의 한판 승부는 3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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