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신임 감독으로 비커스태프 감독을 내정했다.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비커스태프 감독으로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경질된 후 약 한 달 만에 찾은 새 직장이다. 비커스태프 감독은 멤피스 그리즐리스 감독을 거쳐 2020년 2월 클리블랜드 감독으로 임명됐다. 비커스태프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을 거친 클리블랜드는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동부 컨퍼런스 4위에 올랐다.
비커스태프 감독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이적 후 암흑기를 걷던 팀의 부활을 이끌었지만, 클리블랜드와의 동행은 지난 시즌까지였다. 클리블랜드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1승 4패에 그쳤고, 5월 24일 비커스태프 감독을 경질했다.
비커스태프 감독은 클리블랜드에 이어 또 암흑기를 걷고 있는 팀을 이끌게 됐다. 디트로이트가 비커스태프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네 시즌 동안 세 차례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문 최약체다. 지난해 몬티 윌리엄스 감독과 6년 785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하위권 탈출을 노렸지만, 양대 컨퍼런스 통틀어 가장 낮은 승률(14승 69패 승률 .171)에 그쳤다. 한 시즌 최다인 28연패라는 불명예를 쓰기도 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달 20일 향후 5년 동안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는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며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열흘 만에 비커스태프 감독과 계약, 감독 자리를 채웠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비커스태프 감독에게도 임기 가운데 4년 연봉을 보장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유망주를 꾸준히 수급했지만, 디트로이트는 ‘젊음’만으로 하위권에서 벗어나는 건 무리라는 걸 수 년째 반복했다. 비커스태프 감독은 르브론 제임스가 떠난 클리블랜드를 재건했듯, 보다 많은 승리를 원하는 디트로이트의 소망을 이뤄줄까. 비커스태프 감독이 시험대에 올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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