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이 2022 아시아컵에 선발했던 이유’ 이우석 교체 출전, 존재 입증

잠실학생/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7-24 00: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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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서진 기자] 이우석이 교체로 코트를 밟았음에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80-85로 패했다. 22일 승리 후 패배에 1승 1패로 평가전을 마쳤다.

한국 중 교체 출전한 이우석은 19분 49초만을 뛰고도 3점슛 3개 포함 15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 팀 포함 최다 득점이었다. 이런 이우석을 두고 한국을 이끈 추일승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추일승 감독은 “(이)우석이는 지난해 아시아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었다. 우리 팀에게 안정적인 경기를 가져왔다. 이번 평가전은 새로 들어온 선수들을 평가하기 위해 22일 경기에서 우석이에게 기회를 적게 줬었다. 그럼에도 이날 좋은 활약을 해줘 한국에 안정감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이미 이우석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 성인 국가대표로서 출전하며 3경기 평균 4.7점 2.3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대표팀을 이끈 것도 추일승 감독이다.

이번 평가전에서 추일승 감독은 이미 검증된 자원의 활약보다 새로 합류한 자원의 기량을 평가하길 원했다. 지난해 아시아컵 최종 명단에 탈락한 하윤기부터 새로 합류한 박지훈, 양재민까지. 추일승 감독이 8월 25일부터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위한 최정예 멤버를 꾸리기 위한 과정이었다.

앞서 말했듯 이미 이우석은 추일승 감독의 마음을 한 번 휘어잡은 바 있다. 신뢰에 대한 자신감 덕인지 이우석은 교체 출전한 2쿼터부터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우측 코너에서 3점슛을 꽂았고 이어 중거리슛, 2개의 3점슛 마저 성공했다. 이우석의 활약이 일본에 뒤처지고 있던 순간, 추격에 시동을 거는 발판을 만들어준 것이다. 또한 한국이 뒤지고 있던 4쿼터에 돌파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기도 했다.

결과는 패배지만,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을 넘어선 과정을 넘어 본다면 결과 이상의 가치가 있다. 대표팀에게도, 이우석에게도 좋은 경험이 된 경기였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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