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단비의 굳은 다짐 “올림픽 때 좋았던 컨디션, 이대로 무너트릴 순 없다”

김천/장도연 / 기사승인 : 2021-08-28 0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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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위해 잘 만들었던 컨디션을 지금 부상 때문에 이대로 무너뜨릴 순 없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26일부터 경상북도 김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김천 훈련을 통해 전술과 조직력을 점검하며 오프시즌 담금질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훈련 종료일은 9월 4일이다.

대표팀에서 돌아온 김단비도 김천에 동행했다. 부상(피로골절)으로 인해 전지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순 없지만 김천에서 컨디션 조절과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훈련 종료 후 만난 김단비는 “대표팀 다녀온 후로 지금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통증 정도를 파악하면서 런닝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현재 몸상태를 전했다.

김단비는 지난 시즌 주로 인사이드에서 머물며 포스트업과 리바운드 등에 중점을 두었다. 주 활동 영역과 스타일 면에서 기존에 김단비가 해오던 플레이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사실 내가 잘하는 농구는 아니었다. 그러나, 우리 팀 사정상 내가 포스트를 지킬 수 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외곽에서 활동하는 것보단 뛰는 양이 줄어들다 보니 체력 안배가 가능하기도 하다. 대신 몸싸움이 많이 늘어나서 힘들기도 했지만 잘 치른 시즌이라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김단비는 오프시즌 동안 E채널의 예능 프로그램인 <노는언니>에 출연하며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방영 분을 통해 코트 위에서와는 또 다른 김단비의 매력을 톡톡히 엿볼 수 있었다.

김단비는 “몇 번 출연해봤어도 아직 (방송 출연이) 어색하다. 어떤 말을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예능이다 보니 조금 더 재밌게 말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카메라가 많아서 긴장되고 어색한 게 더 티가 나지 않았나 싶다(웃음)”라고 말했다.

끝으로 남은 오프시즌 계획을 묻자 “일단 아픈 부위를 회복하는 게 우선이다. 올림픽을 위해 잘 만들었던 컨디션을 지금 부상 때문에 이대로 무너트릴 순 없다. 통증은 있지만 최대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관리해서 무사히 시즌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장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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