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 발목 부상’ 현대모비스, 전자랜드서 뛰었던 헨리 심스 영입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5 0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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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현대모비스가 남은 시즌을 함께할 외국선수로 전자랜드에서 뛰었던 심스를 선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저스틴 녹스를 대신할 새 외국선수 헨리 심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외국선수 교체권 1장을 사용한 기타 사유에 의한 시즌 대체다. 따라서 남은 시즌을 심스와 함께한다.

기타 사유에 의한 시즌 대체이지만 이유는 녹스의 발목 부상 때문이다. 녹스는 최근 팀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병원 검진 결과 10주 진단을 받았을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그러나 KBL 공식 지정병원에서는 6주 진단이 나왔다. KBL 규정상 부상당한 외국선수를 교체권 소진 없이 바꾸려면 8주 이상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8주 이하는 부상에 의한 일시 대체만 가능하다.

고민을 거듭하던 현대모비스는 외국선수 교체권 2장 중 1장을 사용해 녹스를 심스로 완전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12월과 1월에 배정된 경기수가 많아 부상에서 갓 회복한 녹스보다 심스와 함께 시즌을 치르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

심스는 KBL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그는 지난 2020-2021시즌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고 39경기에서 평균 22분 4초를 뛰며 14.5점 7.5리바운드 1.6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1옵션 외국선수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기량 미달로 인해 퇴출됐다.

한국을 떠난 심스는 이탈리아로 향했다. 지난 시즌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뉴트리불렛 트레비소 소속으로 26경기에 출전해 평균 11.8점 7.4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소속 팀 없이 개인 훈련을 해왔다. 현재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일원으로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월드컵 아메리카 예선 2라운드에 출전 중이다.

심스는 농구월드컵 아메리카 예선 경기를 마친 뒤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다만 비자 발급이 필요해 빠르면 오는 19일 서울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다. 만약, 늦어진다면 24일 서울 SK전부터 뛸 예정이다.

# 사진_현대모비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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