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슬로우스타터’ LAL과 DEN, 4차전서 웃을 팀은?

최설 / 기사승인 : 2020-09-25 00: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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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LA 레이커스와 덴버 너게츠의 서부 파이널 4차전이 다가온다.

덴버는 지난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레이커스와의 서부지구 파이널 3차전에서 114–10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 2차전의 연패를 끊은 덴버는 본격적인 레이스 경쟁에 돌입했다.

레이커스와 덴버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슬로우스타터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레이커스는 지난 1, 2라운드 1차전서 모두 패했다. 하지만 이내 경기력을 다시 끌어올리며 두 시리즈 모두 내리 4연승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덴버 역시 두 라운드에서 모두 1승 3패라는 어려운 환경에 처했었고 이를 극복했다. 막판 무서운 집중력을 보인 덴버는 11년 만에 다시 서부 파이널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따라서 시리즈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두 팀 간의 4차전은 시리즈의 행방을 가리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먼저 1차전서는 경기 초반 일찌감치 덴버의 주축 선수들인 니콜라 요키치, 자말 머레이, 폴 밀셉을 파울 트러블로 곤경에 빠트린 레이커스가 큰 점수 차(126-114)로 이겼다.

그리고 이어진 2차전서도 줄곧 리드를 유지해온 레이커스가 손쉬운 승리를 가져가는가 싶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연속 9득점을 쏘아 올린 요키치의 폭발력에 레이커스가 당황했다(100-101, 0:31). 앤서니 데이비스의 극적 버저비터로 레이커스가 다행히 승리는 챙길 수 있었지만 다가오는 3차전에 대한 걱정 또한 남겼다.

결국, 3차전에서 일방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준 덴버가 레이커스를 따돌리며 추격하는 그림을 완성 시켰다. 이날 경기 덴버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44-25)를 보이며 세컨 찬스 득점(11-4)에서 앞섰다. 더불어 시리즈 내내 레이커스에게 밀렸던 3점슛(11-6)에서도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며 완전히 올라온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여전히 레이커스에는 르브론 제임스과 데이비스가 건재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페인트존 득점에서 덴버를 상대로 여전히 엄청난 위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슬로우스타터로서의 두 팀의 본격적인 시동은 이제부터가 진짜다.

레이커스는 10년 만에 다시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반면 덴버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LA 형제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겠다는 각오다. 

4차전은 25일 오전 10시,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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