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원투펀치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의 비중이 매우 높다. 알바노 평균 19.1점 5.0리바운드 6.3어시스트, 엘런슨은 평균 22.0점 9.2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책임지고 있다. 올 시즌 이들이 대부분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대로 이들 중 한 명이라도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경기력이 큰 기복을 보였다.
DB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산 KCC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99-82로 승리했다. 알바노(25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엘런슨(30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KCC전에서도 이용우는 식스맨으로 코트를 밟았다. 1쿼터에는 별다른 존재감이 없었지만 2쿼터가 되자 펄펄 날기 시작했다.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등 11점을 몰아쳤다. 11점은 개인 한 쿼터 최다 득점이었다. 이용우를 앞세운 DB는 49-37로 기분 좋게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수비에서도 이용우는 충분히 제 몫을 했다. KCC 에이스 허훈의 수비를 맡은 것. 허훈을 완벽하게 봉쇄한 건 아니었지만 최대한 공격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김주성 감독은 이용우에게 끈임 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용우는 18분 50초를 뛰며 14점 1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3점슛 5개를 던져 3개를 적중시켰다. 14점은 올 시즌 최다 득점이다. 커리어하이 15점에 단 1점이 부족했다.

인터뷰실을 찾은 엘런슨은 “이용우는 항상 에이스를 막는다. 수비력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따라다니는 스킬이나 패스 길을 자르는 능력이 있다. 슈팅도 자신 있게 던져서 팀에 도움이 많이 되는 선수다”라고 치켜세웠다.
시즌 최다 14점으로 알바노와 엘런슨을 훌륭하게 보좌한 이용우. 농구영신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알렸다. 이용우가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알바노의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