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96.0실점' LG 연패 탈출의 열쇠는 수비

남대호 / 기사승인 : 2021-10-15 0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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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15일 홈인 창원체육관에서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경기를 갖는다. 

 

LG는 개막 2연패 중이다. 서울 삼성(92-100패)과 수원 KT(76-92패)에 연거푸 패했다. 아셈 마레이가 2경기 평균 21.0점 7.5리바운드, 이재도가 18.5점 5.0리바운드 5.0어시스트로 공격 면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는 DB와는 상반된 분위기다. 

 

개막 2경기에서 LG는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2경기에서 평균 96.0점을 실점했다. 단 두경기 뿐이지만,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실점이다. 한 차례 연장전을 치른 고양 오리온(평균93.7실점)보다도 2.3점이나 많은 수치다. 

 

내-외곽 수비가 모두 무너진 상태다. 1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아이제아 힉스-김시래의 2대2 플레이에 지속적으로 공간을 내주며 쉬운 골밑 득점을 허용했다. 상대 스크린에 대한 수비 대처도 잘 되지 않았다. 삼성은 LG가 스크린 이후 수비가 되지 않자 이를 집중 공략해 오픈 찬스를 만들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KT와의 경기에서는 전략적으로 상대 가드 정성우에게 외곽슛을 주는 수비를 했다가 무려 7개의 3점슛을 얻어맞았다. 덕분에 정성우는 커리어 하이인 29점을 올렸다. 정성우의 슛이 계속 터지고 있음에도 경기 내내 수비 대처가 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15일 만나는 LG가 만나는 DB는 2경기 평균 득점이 77.0점에 불과하지만 삼성, KT보다 2대2 플레이가 더 빈번하게 이뤄지는 팀이다. 스크린을 활용해 허웅의 3점슛도 위력적이다. LG로서는 스크린에 대한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 여기에 DB는 김종규까지 외곽슛을 쏘기 때문에 매치업으로 나설 LG의 박정현, 서민수에게 더 많은 활동량이 요구된다.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한 LG로서는 DB를 잡기 위해서 수비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 

 

# 글 / 남대호 기자

#사진 /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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