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가시는 10일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시티 훕스 돔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3-2024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에 선발 출전, 22점 3점슛 4개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치바 제츠의 72-69 승리에 앞장섰다. 토가시는 파이널 MVP로도 선정됐다.
토가시의 진면모를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토가시는 최원혁을 상대로 스텝백 3점슛을 터뜨리는가 하면, 존 무니와 앨리웁 득점까지 합작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22점은 양 팀 통틀어 자밀 워니와 함께 최다득점이었다.
토가시는 “EASL에서 8팀이 홈앤어웨이를 치르고, 이후 파이널 포까지 거쳐 우승한 건 우리 팀이 처음이다. 정말 재밌는 대회였고,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SK에서는 매치업됐던 3번(최원혁)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토가시는 또한 “EASL은 아시아 농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회다. 가까운 미래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리그가 될 거라 생각한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우승을 경험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토가시는 “일본 내에서도 언론, 팬들, 선수들 사이에서 불편하다는 얘기가 나오긴 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받아들이기 나름이라는 게 토가시의 견해였다.
토가시는 “나와 우리 팀은 각오를 하고 있었다. 힘든 일정이었지만, 한 시즌을 치르며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세부에서 좋은 환경 속에 2경기를 치러 행복했다. 앞으로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해서 더 멋있는 경쟁을 펼쳤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_최창환 기자, 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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