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만난 뉴캡틴 함지훈 “턴오버 줄이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9-30 02: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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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턴오버를 줄여야 할 것 같다. 남은 시간동안 선수들과 좀 더 세밀하게 손발을 맞춰가야 할 것 같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9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팬 출정식을 실시했다. 캡틴 함지훈은 코칭스태프, 선수단 전원이 참가해 2020-2021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팬들과 비대면 행사에 참가하며 함지훈은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좀 더 단합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나 역시도 선수들을 잘 이끌겠다”라며 인사와 더불어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를 시작하기 전 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부터 군산월명체육관에서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를 치르고 왔다. LG와 KGC인삼공사와 두 경기를 치렀지만, 아쉬운 분패를 떠안았다. 지난 경기를 되돌아보며 함지훈은 “비시즌 연습 경기를 많이 치르지 못해 손발을 맞추는데 주력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부상으로 그러지 못했는데, 남은 시간 호흡을 맞춰보겠다”라고 말했다.

함지훈이 만족스러움을 표하지 못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완전체로 호흡을 맞춰갈 줄 알았지만, 숀룡은 발목 통증, 김국찬은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100% 컨디션으로 컵대회를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 정도는 경미한 정도. 두 선수는 현재 시즌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이어 그는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보겠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가 있으니 그 부분에 중점을 맞춰서 연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두 경기에서 함지훈도 보완해야 할 점을 짚으면서 그간 준비 과정을 되돌아봤다.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실책으로 어렵게 간 것 같다. 흐름이 있지 않나. 근데 그 순간 턴오버로 흐름이 바뀌었던 것 같다. (유재학)감독님도 대회를 마친 뒤 말씀하신 부분이 그 부분이다. 선수들이 턴 오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했으면 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0월 9일, 서울 SK와의 공식 개막전으로 2020-2021시즌 시작을 알린다. 하지만 코로나19확산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개막전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전망. 지난 2월 28일, 정규리그가 조기종료 된 상황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현 상황이 오래갔다.

함지훈 역시도 팬들과 시작을 함께하지 못함에 아쉬움을 표했다. “무관중 경기가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라고 입을 연 함지훈은 “온라인으로 출정식을 하는 것 역시 생소하다.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새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각오로 전했다.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단합을 잘 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끔 이끌겠다.” 주장 완장을 찬 함 캡틴의 각오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개막전이 있기까지 서울 삼성, 부산 KT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10월 9일 개막전에 임한다.

 

# 사진_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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