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엘리트 캠프 장려상’ 군산고 이강산, “엄청 좋은 시간이었다”

양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1 02: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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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이재범 기자] “제가 부족한 걸 한 번 더 깨닫는, 나에게는 엄청 좋은 시간이었다.”

지난 4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2022 포카리 스웨트 히어로즈 KBL 유스 엘리트 캠프’가 10일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국중고농구연맹에서 추천한 중고등부 각각 40명씩 총 80명(중고등부 각 3박 4일)이 참가했으며, 추일승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캠프장을 맡고 이훈재 대표팀 코치와 배길태, 이규섭, 김현중, 정영삼, 김승찬 등이 코치로 선수들의 훈련을 도왔다.

KBL은 모든 일정을 가장 열심히 임한 선수를 장려상으로 시상했는데 군산고 이강산(180cm, G/F)이 뽑혔다.

이강산은 “3박4일 동안 여러 선생님께 다양한 것을 배우고, 제가 부족한 걸 한 번 더 깨닫는, 나에게는 엄청 좋은 시간이었다”고 캠프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에서 배운 것을 묻자 이강산은 “패스가 많이 약한데 패스를 받으면서 반대편을 보는 코트 비전과 관련한 훈련을 했었다. 패스를 받으면 내 공격 밖에 안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훈련을 통해서 첫 날과 둘째 날보다 경기를 하며 반대편도 보고, 픽 게임을 하면서 빼주는 게 좋아졌다”고 했다.

이강산은 학교에서 훈련하듯이 캠프에 임해서 장려상을 받은 것이냐고 하자 “학교에서도 군산고에 계셨던 김보현(삼성) 코치님이나 지금 계신 최명도 코치님 두 분 모두 항상 운동을 할 때 열심히 해야 하고, 단순하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한 걸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하라고 하셨다. 그게 항상 몸에 뵈어 있는지 모르지만, 학교에서 하던 대로 했다. 선생님들(캠프장과 코치)께서 좋게 봐주셨다”고 했다.

이어 “솔직히 오늘(10일) 연습경기 1쿼터 때 너무 못해서 3,4쿼터 때 못 했던 걸 만회하려고 수비를 열심히 했다. 이만큼 했으면 동료들에게 피해를 안 줬다고 여겼다”며 “내 이름이 불릴 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이름이 불렸다. 다른 친구들이 나보다 더 열심히 한 거 같은데 의아했다”고 덧붙였다.

이제 군산고로 돌아가 마지막 고교 생활을 준비해야 한다.

이강산은 “장지민 형과 박수우 형이 빠져서 군산고가 많이 약해졌다고 한다. 지금 계신 최명도 선생님과 선수들이 모두 힘을 합쳐서, 내년 군산고가 최약체라고 하는데 군산고 하면 다크호스가 따라오듯이 쉽게 지지 않고, 강팀에게 더 강한 플레이를 하도록 잘 이끌겠다”며 “군산중 선수들이 올라오면 9~10명 즈음 될 듯 하다. 3학년이 되어도 거만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고, 매사 120% 최선을 다해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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